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가 2.0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지난 5월 와이디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이관한 이후 본격적인 진화의 날개짓을 시도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17일 경기도 판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MMORPG '이카루스'의 2.0 업데이트인 '위대한 여정’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카루스는 올해 하반기 꾸준한 업데이트로 게임성을 보완해왔다. 지난 8월 신규 클레스인 '레인저'를 시작으로 PVP 및 PVE 콘텐츠를 보강하는 '공존의 시대', 통합 서버를 구축하는 '결전의 서막' 등 매달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2월에도 '이카루스'의 변신은 계속된다. 오는 23일 2.0 업데이트인 '위대한 여정’을 통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우선 외형의 변화부터 눈길을 끈다. 그래픽적으로 화사함과 명함 대비, 광원 효과 등을 극대화해 입체감을 강화했다. 기존의 그래픽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해 2.0 업데이트의 그래픽은 선택 사항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왼쪽부터)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노규일 개발 팀장, 석훈 개발 PD, 와이디온라인 강석진 사업 팀장
게임 내 캐릭터도 한층 강력해진다. 최고 레벨이 기존 50에서 60으로 확장되고 새로운 능력과 스킬을 가질 수 있는 클래스 각성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캐릭터의 능력치가 강화됨에 따라 이에 걸맞는 신규 전투 지역인 '아크라트 초원'과 신규 펠로우도 새롭게 추가된다.
아크라트 초원은 일반적인 레벨업과 더불어 몬스터 사냥만으로도 고가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다. 또 초원 지역에서 특화된 능력을 보유하는 신규 펠로우 30여 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작에 불과하다. 진화를 향한 이카루스의 발걸음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투림란 계곡을 준비 중이다. 투림란 계곡은 울창한 정글이 있는 열대 우림 지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종족으로는 14살 소녀인 '샤링'이 추가된다. 샤링은 엘로아의 성녀가 된 축복 받은 종족으로 아이돌 느낌이 나도록 개발 중이다. 샤링 종족은 가디언, 프리스트, 트릭스터 등의 클래스로 성장시킬 수 있다.
게임 내 핵심 콘텐츠인 펠로우의 재미를 높일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먼저 펠로우와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인 펠로우 목장이 구현된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목장에서 펠로우를 사육하고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더불어 지상 펠로우를 대상으로 한 '펠로우 경주'도 열린다. 펠로우 경주는 그동안 공중 펠로우에 비해 선호도가 낮았던 지상 펠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간 및 월간 단위로 경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PVP 및 PVE가 결합된 전장과 펠로우 모험, 농장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수명을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개발진은 강조했다.
석훈 PD는 "이카루스가 와이디온라인으로 서비스 이관된 이후 PC방 순위 및 이용자수 등 각종 지표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2.0 업데이트를 통해 이카루스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