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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유저불만 및 오명 씻고 유무형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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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가 '과금나이츠', '통수나이츠' 등 과거의 오명을 씻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3일 넷마블게임즈는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넷마블넥서스 정현호 대표, 김정민 개발PD, 넷마블게임즈 박영재 사업본부장 등 세븐나이츠의 핵심 인사들과 90여 명의 이용자가 참석해 게임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했다. 하지만 간담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회사 측과 참석자들 간의 날선 공방이 펼쳐지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넷마블 측은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변화된 모습으로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회유했고 참석자들은 참을 만큼 참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 아이템 확률 공개해 달라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길드 이용자 중심으로 불거졌던 보이콧 사태를 진정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월 26일 30여 개의 세븐나이츠 길드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반발해 게임 내 모든 유료콘텐츠에 대한 결제를 중지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당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신규 캐릭터 '엘리시아'가 화근이었다. 엘리시아는 초월 재료인 '피나'가 적용되지 않는 캐릭터다. 피나는 영웅인 세븐나이츠와 사황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초월을 가능케 하는 재료로 캐시 결제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게임 내 지나친 과금 요소로 이용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집단 행동에 들어간 것이었다. 이 같은 불만은 간담회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특히 게임 내 아이템 확률에 대한 강한 의문을 표시했다.

한 참석자는 "공식 카페를 통해 조사한 결과 그동안 희귀 아이템인 '불사 반지'를 획득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면서 아이템 확률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상위 길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무과금 행위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 유무형 가치를 제고하겠다

넷마블 측은 정책상 아이템 확률 공개는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대신 게임 내 유무형 가치를 높이고 테스트 체계를 강화해 이용자 불만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는 대안을 내놓았다.

우선 이용자의 노력과 재화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재활용 시스템을 현실에 맞게 개선할 예정이다. 앞으로 사용하지 않는 6성 영웅과 장비를 모아 조합할 경우 6성 영웅 선택권이나 고급 장비로 교체된다.

많은 이용자의 불만을 샀던 전투 오류도 테스트 체계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나선다. 세븐나이츠는 그동안 하나의 영웅 캐릭터를 내놓기까지 개발자, 기획자, 개발QA, 서비스QA 등 총 4단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왔다. 여기에 전투 전용 툴과 전문QA를 추가로 구성해 테스트 체계를 보완한다.

또한 결투장과 길드전 등 전투 시스템에도 변화가 이뤄진다. 기존에 고착화된 스탯과 신규 영웅 중심의 밸런스를 수정하고 새로운 형태의 스탯을 추가해 전략적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세나마블, 친구보스전, 지하던전 등 신규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즐길거리도 추가된다. 세나마블은 모두의마블처럼 주사위를 굴려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미니게임이며 친구보스전은 3인이 팀을 이뤄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지하던전은 다양한 영웅을 활용해야 하는 신개념 던전으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존 영웅들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리메이크 작업을 추진하고 이용자가 투자한 만큼 보상을 기대할 수 있도록 각종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개발을 총괄한 김정민 PD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앞으로 넷마블뿐만 아니라 유저들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세븐나이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세븐나이츠 아이템 확률 공개와 관련해 별도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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