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개막한 롤 올스타전 픽 10 모드에서 한국 팀이 중국에게 패배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미드 리신을 선택했지만 아쉬운 활약을 남겼다.
픽 10 모드는 MSI 우승 지역인 중국과 롤드컵 우승 지역인 한국의 대결이며 팬들이 투표를 통해 각 팀에서 플레이할 챔피언 5종씩을 골라줘 겨루는 이벤트 경기다.
한국 팀은 '마린' 장경환-'스코어' 고동빈-'페이커' 이상혁-'프레이' 김종인-'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출전해 피오라-다리우스-리신-알리스타-브라움을 각각 선택했다.
중국 팀에서는 '코로1' 통양-'클리어러브' 밍 카이-'루키' 송의진-'우지' 지안지하오-'PYL' 첸 보가 출전해 애니비아-그레이브즈-아지르-애쉬-쓰레쉬를 각각 픽했다.
백픽 과정에서 한국의 '페이커' 이상혁은 미드 라인 '리 신'을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리 신은 스킬 정확도와 빠른 판단 등 숙련도를 요하는 정글 챔피언이다. 과거 '프로겐' 헨릭 한센 등이 미드 리신을 플레이 하며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하지만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초반 '루키' 송의진의 아지르에게 초반 더블킬을 내주며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CS(미니언)는 뒤쳐지지 않았지만 성장하기에 힘든 경기 양상이었다. 이후에도 '페이커' 이상혁은 궁극기인 '용의 분노' 조준에도 실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팀이 패배한 뒤 롤챔스의 김동준 해설위원은 "이벤트 경기인만큼 재미있는 경기였지만 색다른 조합 때문인지 이상혁 선수가 힘을 쓰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LA)=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