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문명으로 승부를 벌이는 문명온라인이 지난 2일 오픈베타(공개시범) 테스트에 나섰다.
9일 첫 번째 업데이트가 적용된 문명온라인에는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이집트 문명의 특화 직업 화염방사병과 미늘창병 조합 시너지가 하향된 것. 문명온라인은 아즈텍 곰전사, 로마 검투사, 중국 무투가, 이집트 미늘창병 등 문명마다 특화 직업이 있어 다른 문명에는 없는 특화 스킬을 보유해 더 강력하다.
하지만 특화 직업이 문명, 시대마다 달라 문명 간 밸런스 문제가 거론됐다. 특히 고대시대 '곰전사'와 중세시대 '중갑기사'를 특화 직업으로 둔 아즈텍과 중세시대 '미늘창병'과 산업시대 '화염방사병'이 특화 직업인 이집트가 가장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여기에 이집트는 특화 직업인 화염방사병과 미늘창병을 주직업과 부직업으로 설정할 때 중첩되는 버프 효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였고 이것 역시 문명 간 밸런스 문제로 거론됐다.
이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즈텍 문명에 산업시대 '돌격병'을 새로운 특화 직업으로 추가하고 이집트 문명의 특화 직업 '미늘창병'은 스킬의 설정을 조정해 화염방사병과 조합해도 버프가 중첩되지 않도록 시너지 효과를 완화해 문명 간 밸런스를 조정했다.

▲ 이집트 문명의 미늘창병과 화염방사병 조합이 조정됐다
미늘창으로 무장한 이집트 미늘창병은 멀리 떨어진 적에게 돌격해 대미지와 함께 범위 그로기를 거는 '돌격 반월참'과 창을 돌려 범위 내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폭풍의 눈'을 특화 스킬로 가진 중세시대 후반, 최강의 근거리 전투 직업이다.
직업 밸런스 문제가 거론된 부분은 이집트 화염방사병과 이집트 미늘창병을 각각 주직업과 부직업으로 조합했을 때인데, 미늘창병이 5레벨에 습득하는 '격노' 스킬의 효과가 상태 이상 해제와 저항뿐만 아니라 공격력과 명중, 방어력, 막기를 함께 증가시키고 이 효과가 이집트 화염방사병의 전장의 불꽃과 사생결단 버프 스킬로 증가하는 공격력과 방어력, 막기 효과와 중첩되어 증가하면서 두 직업의 시너지 효과가 과했다.
현대시대가 아직 등장하지 않은 현재, 문명온라인의 마지막 시대는 산업시대이고 '화염방사병'을 산업시대 특화 직업으로 지닌 이집트가 미늘창병까지 부직업으로 조합하면 보병전에서 다른 문명을 크게 압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문명온라인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집트 미늘창병의 격노 스킬 효과를 조정해 이집트 화염방사병과 조합 시너지를 완화했다. 이집트 미늘창병의 '격노(5레벨)' 스킬에 부여되었던 방어력과 막기 효과를 삭제하고 특화 스킬인 '폭풍의 눈(7레벨)'의 방어력과 막기 효과를 상향해 이집트 미늘창병이 지녔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늘창병을 다른 직업의 부직업으로 설정할 때 얻는 시너지 효과는 하향 조정했다.

▲ 이집트 미늘창병은 스킬의 방어력과 막기 증가 효과를 조정했다
한편, 일부 직업의 공격 스킬 중 소환체가 사용하는 스킬 대미지가 다른 플레이어(PC)에게 공격 시 대미지가 50% 감소되지 않는 채 공격하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이번 업데이트에서 수정됐다. 이집트 화염방사병의 '열화 폭탄' 역시 여기에 해당되어 업데이트 후 PC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50% 감소한다.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