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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디게임 '개복치' 폭죽처럼 화려하게 터지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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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반짝하고 끝나는 건 좋지 않다. 오래갈 수 있는 게임에 도전하고 싶었다"

나카하타 코야 셀렉트버튼 디렉터는 2일 안양 창조 경제 융합 센터에서 열린 '인디개발자서밋'에서 인디게임 '살아남아라 개복치(이하 개복치)' 성공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개했다.

개복치는 나카하타 코야 디렉터를 포함해 3명의 개발자가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전 세계 6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한국에서도 4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코야 디렉터는 "개복치는 높은 다운로드와 SNS에 수차례 회자되는 등 유저 유입(User Acquisition)에는 크게 성공했지만 지속성 면에서는 비효율적이었다"며 "폭죽처럼 '팡' 터지고 빠르게 식었다"고 요약했다.

초반의 엄청난 인기와 달리 개복치는 빠르게 잊혀져 갔다. 계속해서 즐길 만한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는 "개복치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게임에 도전하고 싶었다"면서 "개복치처럼 한번에 많은 유저를 획득하는 게임이 아니라 꾸준히 유저가 유입되고 인앱 결제도 높은 게임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셀렉트버튼은 '개복치'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지난 11월 17일 일본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신작 ‘헌트쿡'을 출시했다. 헌트쿡은 토끼, 까마귀, 멧돼지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사냥하고 요리를 만들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주 일본 구글 피쳐드에 선정되는 등 출시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야 디렉터는 "캐주얼게임은 수많은 인디게임사가 만들고 있고 코어게임은 상대하기도 힘든 대형게임사가 내놓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중간인 미들코어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헌터쿡'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헌트쿡은 현재 개복치 보다 다운로드가 낮지만 인앱 결제가 좋은 편으로 길게 팔 수 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초기의 계획을 어느 정도 이뤘다"고 덧붙였다.

셀렉트버튼은 내년 2월 신작 '헌터쿡'을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 개복치에 보내준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이 후속작에서도 이어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코야 디렉터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고 많은 각오를 수반하지만 상당히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한국 개발자들도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뛰어들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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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84 김가판살 2015-12-02 17:22:20

펑터졌구나 그랬구나

nlv24 하늘이신 2015-12-02 17:38:27

오 개발자분 잘 생기셨네

nlv115_56468 비전력이부족하다잉 2015-12-03 09:32:16

개복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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