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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KGC15] 게임 개발자에서 사업부로의 도전…'망캐에서 축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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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에서 사업부 이사가 되기까지"

조한규 몬스터스마일 사업총괄이사는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한국국제게임 컨퍼런스(KGC2015)'에서 '게임 개발자에서 사업부로의 도전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한규 이사는 본인이 게임 개발자에서 사업부로 도전하는 과정의 난관과 사업부가 갖춰야할 세 가지 덕목을 소개했다.

몬스터스마일은 2011년에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주요 타이틀로는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한 몬스터크라이가 있다. 모바일게임 개발자로 일해온 조 이사는 동료들과 회사를 창업하면서 사업 쪽으로 전직을 하게 됐다. 자신감도 나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사업부라는 업무를 맡아보니 예상과는 달리 난관이 많았다. 조 이사는 "사업 분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으며, 미팅을 해도 절반 이상이 모르는 단어였기 때문에 단 한마디도 꺼내지 못하는 수모도 겪었다"고 그 시절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조 이사는 상대방의 요구를 분석한 뒤 본인이 할 업무를 설계하고 자기 계발로 이어지는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사업부의 역할을 하는데 필요한 세 가지 덕목에 대해 소개했다.
 
조한규 이사는 "첫 번째는 외모다. 첫 만남에서 나에 대한 정보는 외모가 전부일 수 밖에 없다. 개발 쪽 일을 하면서 굉장히 자유롭게 입어왔지만 사업일을 할 때는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말을 잘하는 것이다. 사업과 마케팅의 기본 지식 없이는 말도 논리도 있을 수 없다. 말을 잘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용어 등의 기본 지식과 경험을 따라온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글을 잘 쓰는 것이다. 개발에서 코드가 중요하듯 사업에서도 말보다 글이 더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이메일을 쓰는 부분에서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다. 5줄의 이메일을 쓰는데 5시간의 시간을 들인 적도 있다. 이메일은 증거가 되기도 하고, 계약서를 주고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 이사는 "사업부는 '경제 논리'로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며 "사업부로서 한 사람을 만나는 일은 함께 뭔가 먹고 살기 위해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tester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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