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하고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는 대작 모바일 RPG '히트'가 지난 1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히트는 고레벨 게이머를 위해 협동 콘텐츠인 '레이드' 모드가 제공된다. 레이드는 최대 5명의 게이머가 실시간으로 파티를 맺어 강력한 우두머리 몬스터와 싸우는 방식이다.
아직 레이드가 생소한 게이머를 위해 <게임조선>에서 레이드 모드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봤다.
◆ 오직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만...
레이드는 기본적으로 모험지역 8-5를 클리어한 게이머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는 공격력, 방어력이 8,000 이상은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긴 유저들이 도전할 수 있다.
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만 입장할 수 있었지만 금일(23일)부터 이벤트를 통해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게 변경됐다. 젬(캐시 아이템)을 소비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레이드 방 개설은 5회, 참가는 10회 등 합쳐서 총 15회까지만 도전할 수 있다.
레이드는 보상으로 '희귀 등급 이상의 장신구'를 얻을 수 있다. 현재 강화 재료로 사용할 장신구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콘텐츠다.

▲ 레이드 가능 시간이 되면 '도전 모드' 옆에 '레이드 모드'가 생긴다.
게이머는 방을 생성해 파티를 모으는 '생성'과 생성된 방에 들어가 파티원으로 참가하는 '참가' 두 방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생성'은 자신이 방장이 돼 파티원을 모을 수 있는 방식으로 비공개로 자신의 친구를 초대하거나 공개방을 열어 자동매칭되는 동료들과 함께 들어갈 수 있다. 생성은 일일 최대 5회까지 가능하고 클리어 시 다른 파티원들보다 두 배의 레이드 포인트를 얻는다.
생성포인트가 모두 소진됐을 때 젬을 사용하면 '1회당 50젬'으로 생성이 가능하다.
'참가'는 '생성'을 통해 만들어진 방에 파티원으로 참가하는 방식이다. 방장의 초대에 수락해 들어가는 방식과 무작위매칭을 통해 들어가는 방식이 있다. 일일 최대 10회까지 가능하고 클리어시 레이드 포인트가 방장의 절반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보상이 동일하다.

▲ 방을 생성하거나 참가할 수 있다. 아이템 보상은 동일하다.
◆ 8-5 클리어 = 사나운 마르두크, 13-5 클리어 = 광포한 마르두크
현재 레이드 모드에 준비된 몬스터는 '사나운 마르두크'와 '광포한 마르두크' 두 종류가 있다.
'사나운 마르두크'는 8-5를 클리어하면 싸울 수 있으며 공격력, 방어력 10,000 내외가 필요하고, '광포한 마르두크'는 13-5를 클리어하면 싸울 수 있으며 공격력, 방어력 20,000 내외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두 몬스터는 체력과 공격력만 차이가 있고 동일한 공격패턴을 가지고 있다.
공격을 할 때 '공격범위가 지면에 붉은색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지면을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범위가 표시된 후 공격이 들어올 때까지 약 2초 정도가 소요된다.


▲요점은 바닥에 표시되는 범위를 보고 피하거나 스킬로 응수하는 것
회피는 '굴러서 범위에 벗어나'거나 '타격이 발생하는 순간 스킬을 시전해 무시'하는 방식이 무난하다. 만약 두 방식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면 '구르기 무적시간'을 이용해 타격 순간 굴러서 피하는 방법도 있다.
공격력은 강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패턴이 단순해서 2~3회 정도 전투를 치러보면 대부분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전투 시 사망하게 되면 1회만 10젬을 소모해 부활이 가능하다.

▲ 쓰러졌을 때 10젬을 사용해 1회만 부활할 수 있다.
◆ 보상은 희귀 등급 이상의 '장신구'와 젬
레이드에 성공하면 '희귀 등급 이상의 장신구'를 얻을 수 있다. 이는 현재 젬을 이용한 장신구 뽑기를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보상은 '사나운 마르두크'는 희귀 등급 장신구만, '광포한 마르두크'는 희귀와 영웅 등급 장신구를 준다.

▲ 젬없이 희귀 장신구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콘텐츠다.
성공 시 얻는 레이드 포인트를 모으면 시즌 보상으로 젬을 얻을 수 있다. 시즌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순위가 높을 수록 높은 보상을 얻는다. 차등 지급이긴 하지만 최하위까지 모든 게이머가 보상을 받는 구조기 때문에 1회만 성공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시즌이 끝나면 일등부터 꼴찌까지 보상이 주어진다. 꼴찌일 때 받는 보상은 젬 100개
◆ 히트를 즐긴다면 오후 5시 일정은 비워두세요~
레이드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입장이 까다로운 던전이다. 원인은 입장시간과 횟수가 정해져 있고 파티콘텐츠라 팀워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비가 부실하면 단 한 번의 피격으로도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희귀와 영웅 등급 장신구는 그런 까다로움을 감수할 만큼 달콤한 보상인 것이 사실이다. 보스전이나 PVP에서 HP가 적어 아쉽게 죽어본 적이 있다면 오늘부터 저녁 시간을 비워두길 권한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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