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2015 우승- 중국팀(좌측부터 정재영 서청목 송디)
넥슨의 PC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대회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2015’ 결승전 경기가 14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승 경기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아시안컵 초대 우승국으로 선정됐다. 중국팀은 한국인인 정재영 선수가 합류해 활약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했다.
정재영 선수는 "중국 대표가 되며 일부 부정적 시선도 있었지만 타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어 힘을 내고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아래는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2015 우승국인 중국 선수들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A. 사실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4강전까지만 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우승하니 너무 좋고, 다음번 대회에도 참가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Q: 한국에서 열린 대회이다보니 원정팀으로써 부담되진 않았나
A. 딱히 그런건 느끼지 못했다. 당연히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한국 팀들이 응원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냥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Q. 3,4세트 모두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렸는데 의도한 것인지
A. 3세트 같은 경우는 연장에서 한국의 박준효 선수에게 먼저 실점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빠른 시간에 골을 넣어야 겠다는 생각뿐이었고, 4세트에서도 되도록이면 90분안에 경기를 끝내고 싶었다.
Q: 정재영 선수의 경우 중국 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가 중국 대표로 나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중국 대표로 나왔기 때문에 안좋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타지에서 선수 생활하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 분들을 보면서 힘내고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
A. 먼저 이렇게 큰 대회를 만들어 준 넥슨과 스피어헤드 등 한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다음에 있을 두 번째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부산=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