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의 가상현실(VR)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VR'이 국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SCEK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플레이스테이션VR'은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호환되는 VR헤드셋이다. 1920xRGBx1080 풀 HD 화질을 구현한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사실적이고 부드러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회사 측은 VR에 대해 잘 몰라도 규격이 통일된 PS4를 통해 누구나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스테이션VR은 PS4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을 간단히 이식 가능하고 다양한 입력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소셜 스크린 기능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VR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현재 다양한 타이틀이 플레이스테이션VR로 개발 중이다. 대표적으로 로봇을 타고 3대3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슈팅 게임 'RIGS', PS 무브를 활용하는 자동차 추격게임 '런던헤이스트', 소셜 기능을 구현한 '더 플레이룸 VR' 등이 있다.
이에 앞서 SCEK는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5'에서 '더플레이룸VR', '키친', '섬머레슨' 등 5종의 VR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요시다 슈헤이 월드와이드스튜디오(WWS)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개발자들이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게임은 스크린 안에 있고 이용자는 스크린 밖에 존재해 어느 정도 괴리감을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VR이 등장함에 따라 처음으로 이용자가 게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내년 상반기 플레이스테이션VR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