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e스포츠

[2R 집계] 세계인의 축제 롤드컵 8강…북미는 없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 롤드컵 조별 예선이 펼쳐졌던 프랑스 르 독 풀먼 아레나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2주에 걸쳐 진행된 '201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예선이 마무리 됐다. 

지난 주에 펼쳐진 조별 예선 2라운드는 1라운드와는 또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SKT-KT-KOO(한국)는 예상대로 모두 8강에 진출한 반면, 조 상위를 기록하던 CLG-C9(북미)은 탈락했다. 주춤하던 프나틱(유럽)과 플래쉬울브즈(대만)은 조 1위로 발돋움했다. 

EDG는 그나마 중국의 자존심을 지키며 조 2위를 지켰고 LGD-IG(중국)는 떨어진 성적을 복구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 외에 TSM까지 탈락하면서 북미는 이번 롤드컵 8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 A조 / 대만의 반격…2라운드 전승, 플래쉬울브즈

▲ 2라운드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대만의 플래쉬울브즈

1위 플래쉬울브즈 / 4승 2패 <8강 진출>
2위 KOO 타이거즈 / 4승 2패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 <8강 진출>
3위 CLG / 2승 4패
4위 페인게이밍 / 2승 4패

먼저 A조에서는 대만의 플래시울브즈와 한국의 쿠타이거즈가 8강에 진출했다. 
조 1위는 다소 약체로 평가됐던 플래시울브즈가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페인게이밍과 공동 3위를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NL' 쉬엉 웬안의 징크스가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하며 3전 전승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쿠타이거즈는 동률 시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에 머물렀다.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스맵-고릴라'의 맹활약으로 1위 진출이 예상됐던 쿠타이거즈는 플래시울브즈에게만 두 번이나 패배하며 4승 2패를 기록했다. '천적'이라 불려도 무방한 2패였다.

1라운드에서 1위였던 북미의 CLG는 2라운드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1번 시드 팀들 중 가장 먼저 탈락했다.

◆ B조 / 숨막혔던 격전지…최종 승자는 유럽의 프나틱

▲조 1위를 차지한 유럽의 프나틱, 왼쪽부터 '페비벤'-'레인오버'-'후니'

1위 프나틱 / 4승 2패 <8강 진출>
2위 AHQ / 3승 3패 <8강 진출>
3위 C9 / 3승 3패
4위 iG / 2승 4패

유럽의 프나틱과 대만의 AHQ가 8강에 진출한 B조는 치열한 순위 싸움의 격전지였다. 

북미의 C9는 1라운드에서 '볼스' 안 레가 다리우스로 첫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3승 0패로 1위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전패하며 주저앉았다. 

반면 코리안 듀오 '레인오버' 김의진-'후니' 허승훈이 슈퍼 플레이를 펼친 프나틱은 전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급부상했다.

1승 2패를 기록하던 AHQ는 2라운드에서 '웨스트도어' 리우슈웨이가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총 3승 3패를 기록했고 C9과의 순위결정전에서 승리,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카카오-루키'가 뛰고 있는 중국의 IG는 잦은 실수와 팀내 소통의 부재 등이 눈에 띄면서 2승 4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탈락했다.

◆ C조 / 독보적 쾌속 질주 6전 전승…한국의 SK텔레콤 T1

▲ 조별예선 유일하게 6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의 SK텔레콤 T1

1위 SKT T1/ 6승 0패 <8강 진출>
2위 EDG / 4승 2패 <8강 진출>
3위 H2K / 2승 4패
4위 방콕타이탄즈 / 0승 6패

C조는 SK텔레콤 T1(SKT T1)의 독무대였다. 독보적인 6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일찌감치 차지했다. '페이커' 이상혁 뿐만 아니라 팀원 전체가 무결점이라는 평가다. '마린' 장경환은 레넥톤과 다리우스 등으로 주목을 받았는가 하면, '뱅' 배준식은 KDA 71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로 화제를 모았다.

중국 강팀 EDG는 4승 2패로 2위를 차지했다. SKT T1에게 진 2패를 제외하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 때 '세계 최강 급'이라 평가 받던 '데프트' 김혁규와 '폰' 허원석은 실력은 여전했다. 

'류' 유상욱이 소속된 유럽의 H2K는 2승 4패로 탈락했으며, 와일드카드 방콕타이탄즈는 6전 전패하며 롤드컵의 벽을 실감했다.

◆ D조 / LGD가 만들어준 선물…KT롤스터, 오리겐 누르고 선두 탈환

▲ 롤드컵 첫 출전에 5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8강에 합류한 KT 롤스터

1위 KT 5승 1패 <8강 진출>
2위 오리겐 4승 2패 <8강 진출>
3위 LGD 2승 4패
4위 TSM 1승 5패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D조는 KT롤스터가 5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나그네' 김상문이 제 컨디션을 찾았고,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와 '피카부' 이종범의 알리스타 등이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1라운드 부진을 회복했다.롤드컵 첫 출전팀인 만큼 TSM전에서는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1라운드 신들린 운영의 묘를 선보이며 3전 전승으로 유럽의 '다크호스' 평을 받았던 오리겐은 KT-LGD에 일격을 맞으며 조 2위에 머물렀다. 
                               
'에이콘-플레임-임프'가 뛰는 중국의 LGD는 롤드컵 개막 전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1라운드에서 0승 3패로 쓴 맛을 봤다. 2라운드에서는 '플레임' 이호종을 투입했지만 KT에게 보기 좋게 당하며 쓴 맛을 봤다. 이후 오리겐-TSM을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이미 벌어진 성적 격차에 중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해야만 했다. 

최근 '세계 최고 원딜러'라 평가받던 '임프' 구승빈은 "슬로우 스타터는 핑계일 뿐, 우리가 연습을 안했다"며 저조한 팀 성적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3월 IEM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북미의 맹주' TSM 역시 초라한 성적으로 이번 롤드컵을 마감했다. '북전파'로 알려져 있는 실력자 '비역슨' 소렌 비어그는 화려한 컨트롤로 이름값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상대에 휘둘리며 아쉬운 패배를 거듭했다.

오랜 경력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TSM의 탑 라이너 '다이러스' 마커스 힐은 이번 롤드컵 기간 중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