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댄스 게임 '오디션'이 중국에서 이용자 데이터베이스(DB) 초기화 없이 그대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퍼블리셔 와이디온라인 간의 협상 결렬로 DB 초기화를 피할 수 없게 된 국내 서비스 상황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이 중국 현지 퍼블리셔인 나인유와 '오디션' DB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미 양사는 수차례 논의를 거쳐 오디션 DB 사용료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까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서비스 10년째를 맞은 오디션은 내달 1일부터 개발사 티쓰리엔터의 자회사인 한빛소프트가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가진다. 그동안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해온 와이디온라인과는 완전히 갈라서게 되는 것.
이에 와이디온라인은 결별을 앞두고 티쓰리엔터 측에 게임 DB 이전에 대한 대가를 요구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하며 갈등만 고조됐다.
하지만 이번에 나인유가 와이디온라인에 오디션 DB에 대한 합의금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오디션 분쟁은 국내로 좁혀지고 있는 양상이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나인유와 '오디션' DB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6억명의 '오디션' 이용자 DB를 보유한 중국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일본과 배트남, 남미 등 다른 지역의 해외 파트너사들과도 빠른 시일 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국내의 경우 한빛소프트가 기존 DB 없이 '오디션'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실상 재출시나 다름없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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