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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창간16주년] 콘솔 부럽지 않은 명품 PC 레이싱 게임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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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레이싱게임도 과거에 비해 큰 발전을 이루었다.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은 물론이고, 전용 컨트롤러의 등장으로 실제 운전 조작감에 더욱 가까워졌으며, 수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 자동차들을 게임에서 직접 운전하고 마음대로 튜닝할 수 있다는 점은 레이싱 게임만의 매력이다.

특히, XBOX의 '포르자' 시리즈와 플레이스테이션의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는 레이싱 게임 시리즈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콘솔 게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PC 플랫폼에서는 최근 들어(특히 국내에서) 레이싱 게임에 대한 소식을 접하기 매우 어렵고, 막상 플레이하고 싶어도 그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PC 유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 시리즈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분류는 정해진 틀 없이 맵을 자유롭게 다니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오픈 월드형'과 정해진 트랙이나 서킷에서 레이싱 자체의 재미에 포인트를 둔 '트랙/서킷형' 두 가지로 나눠 정리했다.

◆ 마음대로 다닐꺼야! 자유도 높은 '오픈 월드형'

-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Need for Speed)

EA에서 출시되고 있는 니드 포 스피드는 오픈 월드형 레이싱 게임을 대표하는 타이틀이다. 초창기 시리즈부터 PC와 콘솔로 모두 출시되고 있으며, 아직도 꾸준히 PC버전을 출시하고 있어 PC 레이싱 게임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려운 커브길도 버튼 하나로 단숨에 드리프트해 돌아갈 수 있는 쉬운 조작감과 시리즈마다 시대를 앞서가는 훌륭한 그래픽, 경찰과의 숨막히는 추격전에서 느낄 수 있는 속도감과 멋진 배경음악 등 니드 포 스피드는 레이싱 게임이 갖춰야 할 아케이드적인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오픈 월드라는 장점이 있어 서킷형 레이싱 게임들에 비해 콘텐츠가 풍부하고, 가장 최근 시리즈인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Need for Speed: Rivals)에서는 온라인 게임과 같이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어 게임 내내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언제든지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아케이드성이 매우 강해 레이싱 자체의 세밀한 조작이나 현실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며, 전반적인 게임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깊게 파고들 요소가 부족한 점 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PC로 출시된 가장 가장 최근작은 2013년 발매된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이며, 차기작은 오는 11월 니드 포 스피드(리부트)라는 이름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 니드포스피드는 뛰어난 그래픽과 아케이드성으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레이싱 게임이다.

-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 (Test Drive)

테스트 드라이버 시리즈는 오랫동안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와 함께 오픈 월드형 레이싱 게임을 대표하는 타이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쟁작인 니드 포 스피드와 마찬가지로 조작이 크게 어렵지 않고 아케이드적인 요소가 강한 레이싱 게임이지만, 주인공의 외모나 집, 차고, 차량 커스터마이징 등 시뮬레이션적인 부분을 보다 더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야심한 밤 경찰들과 추격전을 펼치거나 시도때도 없이 과속 경주를 펼치는 니드 포 스피드에 비하면 매우 평온(?)한 편이며, 게임 내 미션도도 영화 배우 데려다주기, 택배 빨리 배달하기 등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것들이 많아 보다 현실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최신작은 2012년에 발매된 테스트 드라이버 언리미티드2 (Test Drive Unlimited 2)로 대부분의 요소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같은 시기에 나온 레이싱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과 물리 엔진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 테스트라이브는 차량과 주인공의 커스터마이징에 많은 비중을 둔 게임이다.

- 드라이버: 샌프란시스코 (Driver: San Francisco)

레이싱 게임의 구성이 단조롭다고 느끼거나,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조차 조작이 어렵다고 느끼는 유저라면 유비소프트에서 출시한 드라이버 시리즈를 해보길 권한다.

2012년 발매된 드라이버: 샌프란시스코는 한 편의 미드나 영화를 보는 듯한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 차량을 추격하거나 고의로 충돌을 일으켜 미션을 클리어 하는 등 아케이드성이 매우 강한 레이싱 게임이다.

특히,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차량을 마음대로 옮겨 탈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GTA의 레이싱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고, 차를 여러번 바꿔 타면서 적의 추격에서 벗어나거나, 폭탄 해체, 보물찾기 등 기존 레이싱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오픈 월드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스토리를 조건 따라가야만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유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 방대한 맵 규모에 비해 틈틈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 등은 아쉬운 부분이다.



▲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아케이드성으로 레이싱 초보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 더 크루 (The Crew)

더 크루는 2015년 유비소프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오픈 월드형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이다.

현재까지 PC로 출시된 레이싱 게임 중 온라인 환경을 이용해 오픈 월드의 장점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더 크루는, 즉석에서 플레이 중인 다른 게이머들과 파티를 맺어 협동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PvP 대전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MMORPG처럼 주인공에게 레벨의 개념이 있어 퀘스트나 다른 게이머와의 협동 플레이를 통해 레벨업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차를 보유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못한 성장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초반 콘텐츠들에 비해 중후반 유저들을 잡아둘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과 지나치게 필요없는 부분까지 멀티 플레이에 의존도가 높은 점 등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멀티 플레이와 MMORPG적인 요소를 많이 강조한 더 크루

◆ 실제 운전의 재미를 그대로 살렸다 '트랙/서킷형'

- 그리드 시리즈 (Grid)

코드마스터즈에서 제작한 서킷형 레이싱 게임 그리드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래픽 및 최적화가 매우 잘돼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못지않은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시가지 경주와 야간 추격전, 차량 획득전 등 시뮬레이션보다는 아케이드쪽에 가까운 게임 모드가 주를 이루고 있어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게임이다.

반면, 아케이드적인 요소가 많은 레이싱 게임치고는 운전에 현실성을 중요시해 조작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가 부족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다.

PC로는 두번째 시리즈인 그리드2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그리드 오토스포츠라는 타이틀이 출시되었지만, 아쉽게도 PC로는 출시되지 않았다.



▲ 조작에선 현실성을 강조했지만 아케이드적인 모드가 많은 그리드 시리즈

- 더트 시리즈 (Dirt)

코드마스터즈에서 제작한 또다른 레이싱 게임 시리즈 '더트'는 영국의 전설적인 랠리 드라이버 '콜린 맥레이'의 이름을 따 만든 게임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른 레이싱 게임보다는 랠리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날씨와 노면 상태 등 환경적인 요인이 레이싱에 영향을 매우 큰 영향을 주고, 그에 따른 차량 세팅이 매우 중요해 시뮬레이션적인 요소가 강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2012년 발매된 '더트3'에서는 기본적인 랠리 모드외에 서킷 레이스 형태인 랠리 크로스, 자동차 묘기를 연출할 수 있는 짐카나 등 아케이드 적인 요소도 몇가지 추가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짐카나 및 아케이드 성을 더 강조한 '더트: 쇼다운'과 랠리에 중점을 둔 '더트: 랠리'가 후속작으로 출시되었다.)

단, 랠리라는 종목의 특수성 때문에 전반적인 게임성과 그래픽에서는 대부분 호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 거친 랠리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더트 시리즈를 추천한다.

- F1 시리즈 (Formula 1)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모터 스포츠 F1(Formula 1)도 매년 꾸준히 출시되는 레이싱 게임 타이틀이다.

실제 F1 월드 챔피언십 스폰서 차량과 선수들이 모두 등장하고, 루이스 헤밀턴, 니코 로즈버그, 세바스찬 베텔 등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을 직접 조종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F1 시리즈만의 특징으로 꼽힌다.

또 F1 차량의 엔진과 공기역학, 연료 탱크, 포스 피드백, 서스펜션, 타이어 등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세팅할 수 있고, 실제 F1에서 사용되는 서킷들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어 F1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불안정한 조작감과 동시대 레이싱 게임들에 비해 뒤처지는 물리 엔진, 그리고 일관성 없는 컴퓨터 인공지능과 콘텐츠의 부족 등 많은 단점이 있어 레이싱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 F1 시리즈는 생각보다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레이싱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보다는 유일하게 F1 라이센스를 획득해 게임으로 구현했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평소 자신이 F1을 즐겨보는 편이라면 매력적인 타이틀임이 분명하다.



▲ 실제 F1 차량과 선수들로 공식 트랙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은 F1 시리즈만의 매력이다.

- 아세토 코르사 (Assetto Corsa)

2014년 출시된 아세토 코르사는 이탈리아어로 '레이싱의 정의'라는 이름답게 레이싱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감을 가장 잘 구현한 게임으로 불린다.

특히, 실제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듯한 조작감은 여타 레이싱 게임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커브나 충돌에 따른 카메라 흔들림과 전용 핸들을 사용할 때 전해지는 피드백은 레이싱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 최고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현실성에 초점을 둔 만큼 조작의 난이도가 매우 높고, 차량의 튜닝이나 기타 설정 등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레이싱 게임 초보자들은 하기 어려운 게임이다. 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레이싱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 경쟁력은 떨어지는 편이며, 커리어 모드를 제외하고 마땅히 즐길 콘텐츠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운전 현실성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그만큼 조작 난이도도 매우 높다.

-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

개발 과정에서부터 유저펀딩(유저가 게임 개발비를 기부하고 그 대가로 테스트 및 업데이트 과정에 참여해 차후 게임 판매에 따른 수익을 투자 금액에 따라 분배받는 방식)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사용해 주목받았던 프로젝트 카스는 지난 5월 출시된 이후 국내외 레이싱 게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현실성과 그래픽, 타이어와 서스펜션, 무게 중심 등을 훌륭하게 반영한 물리 엔진 등은 최근 발매된 레이싱 게임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 사이의 중간정도 난이도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세계 각지의 유명 트랙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해 실제 모터스포츠를 즐겨보는 게이머에게는 더 큰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그래픽 이외에도 내부적으로 연산하는 물리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CPU와 그래픽 카드 등에서 상당히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는 것과 지나치게 쉬운 컴퓨터 인공지능, 다른 레이싱 게임들에 비해 부족한 차량 수 등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최근에 발매된 레이싱 게임인 만큼 그래픽과 물리 엔진은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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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4_365465 스트레버 2015-09-13 11:08:41

시대가 시대인만큼.. PC게임도 온라인화가 되었으면 하는바램이이센요

nlv211_0121 검마르 2015-09-14 20:11:49

레이싱게임은 예전에는 몰라도 지금은 콘솔보다는 PC라고 생각이됨.. PC사양이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다보니..레이싱 컨트롤러 잘 장비하면 PC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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