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의 발단
2015년 9월 10일은 게임조선의 16번째 창간 기념일입니다.
창간 기념일에는 게임조선 전 임직원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심해서 기사를 작성하는데요. 저는 이번 창간 기념일만큼은 뭔가 평소와 다른 색다른 기사가 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도통 주제를 못 정하고 있던 와중 ‘아, 요즘 쿡방이 대세니까 요리 관련 기사를 써보자!’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디어를 정하자마자 생일을 기념할만한 요리인 ‘미역국’이 떠올랐고, 미역국을 끓여 포토 뉴스를 만들겠다며 다른 분들께 기사 내용을 공유했죠. 평소 미역국을 많이 끓여봤기 때문에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 한 기자분의 “그냥 끓이면 재미없으니까 색다른 미역국을 끓여보죠”라는 한마디가 사건의 발단이 됐습니다.
뭔가 상당히 일이 복잡해질 것 같았지만, 이왕 하는 거 재밌게 해보자는 생각에 다른 기자분들께 들어갈 만한 재료를 추천받았습니다. 보편적인 재료를 추천해주실 거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내가 먹을 거 아닌데 뭐”라며 참 참신한 재료들을 골라주셨습니다. 아래는 바로 그 추천 재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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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조선 기자들의 추천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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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방송 캡쳐 이미지)
도저히 미역국이랑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만 참 잘 골라주셨네요... 사실 저 중에서 어떤 재료를 넣어도 맛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고르고 골라서 3번 고추냉이와 5번 생선 이리, 6번 문어를 선택해 ‘해물 스페셜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 제작기






◆ 시식 소감 및 결론
국물은 음... 조금 비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진 않았어요. 낙지는 앞서 말한 것처럼 쫄깃하고 맛있었구요. 문제는 이리인데요... 이 녀석을 빨간 국물에서만 먹어보다가 맑은 국물에 끓인 걸 먹어보니까 어우... 어우...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리 말고 다른 해산물을 넣으면 맛있을 수도 있겠네요.
결론, 돈 주고 해먹을만한 물건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리는 매운탕에 넣어 먹는 게 좋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이리를 추천해주신 취재2팀의 이ㅇㅇ기자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정말 너무 너무 고마워요 ^^
ps. 이러니저러니 해도 깨끗하게 다 비워먹었습니다. 고추냉이 풀어서 먹으니까 먹을 만 했어요...
[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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