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착화' '치열한 경쟁'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단어들이다.
아이폰의 국내 출시 이후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이 등장한 2012년부터 대한민국의 게임시장의 중심은 모바일게임으로 서서히 이동했다.
그로부터 3년여가 지난 2015년 9월 현재는 '3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조차 도 무색할 만큼 세상은 더 빠르게 변화고 특히 스마트폰과 맞물려 그 중심에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은 부지불식간에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인기 게임은 바로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넘겼고 또 어느새 온라인게임처럼 상위권은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한 주에도 수십 종의 신작이 쏟아지며 경쟁은 점점 심화된다.
어느새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중심은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 외에도 자체적으로 구글이나 앱스토어 론칭하거나 위드 네이버(with NAVER)를 통해 출시되기도 한다.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 엔젤스톤과 함께 했던 위드 네이버의 네 번째 게임인 쿤룬코리아의 모바일게임 '난투 with NAVER'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난투는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한 AOS와 RPG를 결합한 게임으로 지난해 11월 중국에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와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모두의경영이나 클래시오브킹즈, 천룡팔부 등 중국 게임들이 국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터라 네이버와 손잡은 난투의 성과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김대섭 쿤룬코리아 PM(사진)은 "국내 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특색있는 신작들이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돌파구가 전혀 없진 않다고 생각한다" 며 "기본적인 게임성은 중국에서 검증됐고 국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액션RPG를 기반으로 AOS가 더해진 요소, 네이버의 마케팅 파워, 쿤룬코리아의 현지화 등이 응집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PM은 쿤룬코리아가 단순히 언어뿐 아니라 일러스트, 더빙, 시스템 등에서 한국 유저들에게 알맞은 게임을 위해 준비한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중국 게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VIP 시스템을 등급에 따라 체력 구매나 보유량의 차이를 둔 것이 아닌 게임을 많이 하는 유저가 더 혜택을 받는 형태로 개선한 점을 꼽았다.
김대섭 PM은 든든한 지원군이 네이버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네이버는 국내 최대 포털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기존 게임 광고에서 만날 수 없었던 특급 배우인 정우성 씨나 고준희 씨를 난투의 모델로 기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 마케팅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RPG와 AOS의 결합은 어떤 모습일까. 이에 대해 김 PM은 기본적으로 RPG를 기반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이들을 AOS 대전에 투입하는 개념이라 설명했다. 따라서 AOS 대전시 맵에서 캐릭터를 키우는 형태가 아니라 바로 전투에 투입해 즐기는 방식이다.
또한 기존 출시된 AOS요소가 반영된 게임에 비해 캐주얼하게 설계됐다. 게임의 플레이 속도가 빨라 5~10분이면 한 게임의 결과물이 나오고 친구와 같은 WIFI(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서로의 레벨을 같게 만들어주는 동기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컨트롤만으로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은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출시 이후 발빠르고 꾸준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의 운영도 중요해졌다. 이에 쿤룬코리아 측은 '난투'의 출시 이후 1년치 업데이트 계획을 세웠고 2~4주 간격으로 신규 영웅을 추가하고 한국형 색깔을 담은 영웅이나 스킨도 추가할 예정이다.
쿤룬코리아는 지난 8월 13일 열렸던 '난투' 사전 체험 시연회 현장에서 국내 출시의 목표를 묻는 말에 국내 RPG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주고 지표로는 매출 5위를 언급한 바 있다. 여기에 김대섭 PM은 모두의마블이나 몬스터길들이기처럼 오랜 기간 사랑받는 '장수'게임이 되고 싶단 희망을 덧붙였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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