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블이 3-4위전에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순규크루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노블은 16일 서울 강남 인벤방송국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이하 프리스타일2 챔피언십)' 3-4위전에서 순규크루에게 승리했다.
1세트는 노블이 가드들의 3점슛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첫 득점은 노블이 가져갔다. 노블은 외곽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순규크루 역시 골밑슛으로 곧바로 따라붙었다.
승부는 3점슛 적중률에서 갈렸다. 노블은 팀원의 스크린을 믿고 던진 슈팅가드의 3점슛이 연이어 폭발했고, 순식간에 10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결국 노블은 G손오반과 손향의 3점슛을 앞세워 40대19로 1세트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부터 순규크루의 반격이 시작됐다.
순규크루는 센터 '야막'의 활약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1세트의 완패를 곱씹은 순규크루는 무리한 슛 보다 안정적인 골밑, 외곽 슛을 통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노블 역시 손향의 3점슛을 통해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결국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덩크슛을 통해 30대 28로 순규크루가 승리했다.
3세트는 순규크루의 슈팅가드 '릭선'이 경기를 지배했다.
3세트의 주인공은 단연 순규크루의 '릭선'이었다. 릭선은 재빠른 몸놀림을 통해 노블의 수비를 따돌리며 골밑슛, 외곽슛, 3점 슛을 통해 순규크루의 득점원이 됐다. 순규크루는 전반전의 3점차 리드를 후반까지 유지하며 25대22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 노블의 3점 슛이 다시금 폭발했다.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노블은 손향의 3점 슛이 다시 폭발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노블은 골밑을 질색이 장악하자 손향은 외곽으로 이동해 계속해서 3점 슛을 노렸다.
이 판단은 정확했다. 손향의 3점 슛이 실패하더라도 질색은 리바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손향에게 3점슛 기회를 제공했고, 이는 곧 점수로 연결됐다. 결국 4세트는 노블의 것이 됐다.
마지막 세트 역시 승부의 향방은 3점 슛에 의해 결정됐다.
먼저 앞서 나간 것은 노블이었다. 노블은 손향의 3점 슛으로 5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는 금방 따라잡혔다.
순규크루는 야막의 리바운드를 통해 여러 차례 기회를 얻었고,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릭선의 3점 슛으로 3점 차 우위를 점했다.
후반은 반대의 양상이 벌어졌다. 노블은 릭선의 공을 수차례 스틸했고, 질색의 골밑 장악과 손향의 3점 슛으로 격차를 좁혀갔다.
결국 종료 10초전 손향의 3점 슛이 들어가며 5점의 리드를 확보했고, 순규크루는 이를 뒤집지 못하고 노블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3-4위전
▷ 순규크루 2 vs 3 노블
1세트 순규크루 19 vs 40 노블
2세트 순규크루 30 vs 28 노블
3세트 순규크루 25 vs 22 노블
4세트 순규크루 26 vs 32 노블
5세트 순규크루 26 vs 28 노블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