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입지 좁아지는 NHN엔터 게임 사업, 이제 보여줘야 할 시기](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50717/126541/J1.jpg)
▲ NHN엔터 '토스트캠' 출시 기자 간담회 전경
지난 16일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IP 카메라 '토스트캠'을 선보이는 기자 간담회에서 "IT 기반의 모든 사업에 적극 진출하겠다"며 본격적인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에 앞서 5월 8일 음악포털 '벅스'를 운영 중인 네오위즈인터넷을 1060억원에 인수했으며, 8월 1일부터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코' 서비스 등 비(非)게임사업 진출 위해 힘을 쏟고 있다.
NHN엔터가 신사업으로 활로를 찾는 것은 웹보드 게임규제로 인한 실적 감소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NHN엔터는 1분기에 수익성이 낮은 7종의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했다. 더불어 게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잘할 수 있는 게임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NHN엔터 관계자는 "게임사업이 축소된 것이 아니다. 게임 사업은 회사가 성장하는 한 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서 출시된 게임의 행보를 보면 게임 사업보다 신사업에 치중된 모양새다. 게임 업계에서는 출시된 모바일 게임을 신사업만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한 예로, 엠플러스소프트에서 개발한 '히어로즈킹덤'은 5월 28일 출시 후 별도의 마케팅 없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5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게임 홍보의 탄력을 잃어 매출 순위는 150위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작품성과 흥행성 검증 후 장기적인 흥행에 목표를 두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 전했다. '히어로즈킹덤'의 본격적 마케팅은 1달이 훌쩍 지나고 시작된 덕분에 '히어로즈킹덤'은 매출 순위는 7월 17일자 52위까지 올랐고,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해 NHN엔터측은 "히어로즈킹덤은 론칭 초반 진성 유저를 대상으로 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대상을 신규 유저까지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회사 측 주장대로 게임 사업이 축소가 아니라면 웰메이드 작품의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마케팅과 홍보 등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게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
이제 2015년 하반기는 시작됐다. NHN엔터는 비게임분야의 신사업 확장과 그 동안 닦아온 게임 사업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
'히어로즈원티드' '갓오브하이스쿨' '힘내세요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NHN엔터에서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은 내부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별됐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본다.
게임 퍼블리셔 입장에서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게임 사업을 전개 하지 않을 것이면, 개발사 및 게임업계에 '희망고문'과 같은 기대감을 심어주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게임 사업도 신사업과 함께 성장동력으로 꼽는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출시 작품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매장시켜불라
다함께댓글왕
김가판살
항정살먹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