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적함대'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경기였다. SK텔레콤T1은 진에어그린윙스를 상대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12연승, 지난 시즌 7연승을 더해 정규 시즌 19연승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SK텔레콤T1(이하 SKT)는 10일 서울 용산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2라운드 7회차 2경기 2세트에서 진에어그린윙스(이하 진에어)에게 승리했다.
파랑 진영에 위치한 진에어는 럼블-이블린-아지르를 제외했고, 빨강 진영에 자리한 SKT는 니달리-칼리스타-빅토르를 금지했다. 또 진에어는 (그라가스)-(알리스타, 카시오페아)-(시비르, 헤카림)을 선택했고, SKT는 (코르키, 렉사이)-(마오카이, 오리아나)-(잔나)를 사용했다.
'뱅기' 배성웅(렉사이)은 '체이서' 이상현(그라가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SKT는 두 번째 드래곤 역시 가져갔고, 아무런 손실없이 회군했다. 첫 킬을 내 준 것을 제외하면 SKT는 모든 상황에서 앞섰다. 특히 탑에서 '마린' 장경환(마오카이)은 상대 탑라이너인 '트레이스' 여창동(헤카림) 보다 15분에 CS를 60개 가량 앞서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진에어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진에어는 '체이서' 이상현(그라가스)이 몸통박치기-점멸 콤보로 '이지훈' 이지훈(오리아나)을 묶으며 킬을 만들었고, 곧바로 드래곤으로 연결시켰다.
26분경 SKT는 바론 지역에서 그라가스-알리스타를 잘라내며 킬에서도 앞서나갔다. 변수는 없었다. SKT는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시켰고, 드래곤 스택도 순조롭게 쌓아나갔다.
결국 SKT는 30분경 바론 버프를 두르고 탑으로 진군, 3킬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롤챔스 서머 2라운드 7회차 2경기
▷ SK텔레콤T1 2 vs 0 진에어그린윙스
1세트 SK텔레콤T1 승 vs 진에어그린윙스
2세트 SK텔레콤T1 승 vs 진에어그린윙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