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블레스'가 하반기 온라인 게임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레스는 약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1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만든 대작 MMORPG 게임이다. 지난해 두 차례 비공개테스트(CBT)를 통해 언리얼3 엔진의 화려한 그래픽과 스토리 중심의 퀘스트, 진영 간 대립 구도를 이용한 대규모 진영 전투 RvR(Realm Versus Realm)을 선보인 블레스는 완성도 높은 정통 MMORPG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가올 3차 CBT에서는 전투 시스템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할 예정이고, 첫 마법형 캐릭터인 '메이지'와 암살형 캐릭터 '어쌔신'도 추가될 예정이라 블레스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항이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지난 1,2차 CBT를 통해 나타난 하반기 최대 기대작 블레스의 특징에 대해 살펴봤다.
◆ 스토리 중심 퀘스트와 진영 간 대립으로 몰입도 극대화
블레스에는 '하이란'과 '우니온'이라는 두 개의 진영이 존재한다.
유저는 두 진영 중 한 곳을 먼저 선택하고 그 안에 속한 종족을 선택하게 되는데, 종족과 진영별로 스토리가 달라 같은 게임이라도 플레이 종족에 따라 전혀 다른 퀘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초반부터 다양한 시네마틱 컷신이 등장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통한 게임 내 몰입도는 콘솔 게임 못지않다.
이후 초반 지역을 벗어나면 필드에서 상대 진영을 만나 그 자리에서 전투를 펼치기도 하고, 카스트라 공방전 같은 대규모 전장에 참여하는 등 진영 간 대립과 관련된 콘텐츠가 많아 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큰 호감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 초반 퀘스트부터 컷신이 많아 몰입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 하이란 진영 '실반 엘프' 스토리 컷신
◆ 대규모 RvR와 내부 경쟁 시스템을 통한 동기부여
2차 CBT를 통해 첫선을 보인 대규모 RvR 카스트라 공방전은 블레스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PvP 시스템을 선호하는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0대 200이라는 방대한 스케일로 참여하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받았고, 지형지물과 주변 오브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이 가능한 점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AOS 장르의 게임과 닮아있어 현재 트랜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이 많았다.

▲ 400명이 펼치는 대규모 전장 '카스트라 공방전'은 블레스의 핵심 콘텐츠다.
또 블레스에는 단순히 상대 진영과의 전투가 아닌 같은 진영 내에서도 최고의 길드가 되기 위한 전투나 정치를 체험할 수 있는 수도 쟁탈전도 존재한다.
수도 쟁탈전은 아군 진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주나 총독이 되기 위해 벌이는 내부 경쟁 콘텐츠인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파벌을 만들거나 적대하는 세력을 압박하고 견제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2차 CBT에서는 세력이 강한 길드가 영주를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군소 길드들이 동맹을 유지했고, 참여한 유저들은 길드 시스템이 중요한 MMORPG에 더 많은 동기 부여와 재미를 선사한다는 호평을 남겼다.

▲ 같은 진영끼리도 최고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수도 쟁탈전' 콘텐츠
- 카스트라 공방전 플레이 영상
◆ 새로움보단 완성도 높은 정통 MMORPG가 목표
블레스의 개발을 총괄하는 한재갑 PD는 지난 게임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블레스가 아주 색다른 게임은 아니지만, 기존의 MMORPG 구조를 잘 계승한 잘 만들어진 정통 MMORPG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는 말을 남겼다.
방대한 콘텐츠와 높은 자유도를 내세운 MMORPG들이 최근 국내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어쩌면 익숙하지만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정통성에 집중하는 블레스에 기대를 거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가 아닐까 한다.
물론 익숙한 시스템 덕에 유저들이 쉽게 접근하고 재미를 느끼는 장점도 있지만, 특별히 다른 MMORPG와 차별화되는 점도 없어 그만큼 빨리 흥미를 잃어버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지난 1,2차 CBT에서의 문제점을 고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간다면 블레스는 그간 출시된 MMORPG 중 가장 정통성 있는 MMORPG라고 불러도 될 만큼 잘 만든 게임이다.
침체돼있는 국내 MMORPG 시장에서 아이온 이후 다시 한 번 크게 성공하는 타이틀이 블레스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정통 MMORPG를 표방한 블레스, 국내 MMORPG 시장의 구세주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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