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4년간 명맥이 끊겼던 '쉔무' 시리즈가 부활한다.
'쉔무' ‘버추어파이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명 개발자 스즈키 유는 15일(현지시간) 열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사전 컨퍼런스에 참석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쉔무3'의 개발자금을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쉔무3'는 2001년 발매된 '쉔무2' 이후 약 1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시리즈 특유의 장점인 높은 자유도와 세계관을 그대로 살려 언리얼엔진4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스즈키 유는 "'쉔무3'의 운명은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모금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스즈키 유의 정성이 통했는지 15일 현재 약 1만7천 명 이상이 '쉔무3' 개발의 후원자로 나서며 모금액 146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상태면 목표액인 20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쉔무' 시리즈는 1999년 세가의 콘솔게임기 '드림캐스트'로 처음 발매됐으나 상업적인 실패로 인해 드림캐스트의 몰락을 초래한 비운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LA(미국) =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