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와 손을 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콘솔게임기 X박스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세계의 초안을 제시했다.
MS는 15일(현지시간) 북미 최대 게임전시회 'E3 2015'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VR 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X박스 원이 서로 연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첫 걸음으로 홀로렌즈를 사용해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홀로렌즈는 최근 MS가 새롭게 출시한 증강현실(AR)장치로 특정 공간에 게임 콘텐츠를 불러내 이를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시연자가 홀로렌즈를 머리에 쓰자 탁자 위에 '마인크래프트' 세상이 펼쳐졌고 클로즈업 기능으로 건물 안에 있는 캐릭터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MS는 지난 11일 VR 시장 장악을 위해 오큘러스와 손을 잡은 바 있다. 내년 첫 상용화 VR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 출시일에 맞춰 X박스원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콘트롤러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LA(미국) =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