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북미 최대 게임전시회 'E3 2015'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3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M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갈렌센터에서 주력 게임 타이틀을 대거 공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 스펜서 MS X박스 사업부문장을 비롯한 유명 게임 개발자들이 총출동해 앞으로 X박스를 빛낼 기대작들을 직접 소개했다.

포문은 X박스의 대표 타이틀 중 하나인 '헤일로' 시리즈가 열었다. MS는 오는 10월 27일 신작 '헤일로5: 가디언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헤일로5: 가디언스'는 2012년 출시된 '헤일로4'에 이은 5번째 넘버링 타이틀로 최대 24인이 함께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워존' 모드가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사막에 홀로 남은 소녀와 기계 애완동물의 이야기를 그린 신작 '리코어'도 이날 최초 공개됐다. 이 게임은 '록맨'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나후네 케이지가 제작에 참여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신형 콘솔 게임기 'X박스 원'의 라인업이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필 스펜서 사업부문장이 "앞으로 구형 'X박스360'의 모든 게임들을 X박스 원으로도 즐길 수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X박스 전용 게임패드도 진화를 거듭한다. FPS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타켓을 고정시킬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되는 등 게임 장르에 따른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 취향에 따라 패드 버튼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베데스다의 하반기 기대작 '풀아웃4'도 X박스 원으로 출격한다. '폴아웃4'는 약 4년 만에 발표된 풀아웃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14일 열린 베데스다 사전 컨퍼런스를 통해 본격적인 출정을 알린 바 있다.
이 게임은 오는 11월 10일 한층 강화된 자유도와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장착해 X박스 원과 PS4, PC용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헤일로'와 더불어 MS의 또 다른 간판 타이틀 '포르자' 시리즈의 최신작도 소개됐다. 이날 브리핑에서 MS는 인기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6'를 오는 9월 1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포드사에서 직접 제작한 게임 내 실제 차량을 현장에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극한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다크소울' 시리즈의 신작 '다크소울3'를 비롯해 유비소프트에서 제작 중인 '톰 클랜시의 디비전', '레인보우식스: 시즈', '자이겐틱',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페이블: 레전드', '기어즈 오브 워4' 등 다수의 기대작이 잇따라 공개됐다.
[LA(미국) =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