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게임즈가 카카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넷마블표 신작 게임들은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자체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모색하고 있는 것.
지난 10일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레이싱게임 '다함께차차차2'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 '다함께차차차2'는 2천만이 즐긴 레이싱게임 '다함께차차차'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검증된 게임성에 한층 강화된 그래픽과 질주감을 더해 새롭게 탄생됐다.
전작 '다함께차차차'는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부흥기를 이끈 일등 공신으로 카카오 플랫폼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반면 후속작 '다함께차차차2'는 전작과 달리 자체 서비스를 감행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또한 넷마블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와호장룡'을 비롯해 도입 비용이 저렴한 중국 모바일게임을 국내에 들여와 고효율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와호장룡은 고품질 3D 그래픽과 총 6개 문파의 방대한 이야기, 다양한 무협 콘텐츠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앞서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공개됐던 중국 모바일게임인 '드래곤가드S'나 '리버스월드'와 달리 독자 서비스 노선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넷마블은 매출 1위 '레이븐'에 이은 또 다른 대형 RPG인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를 이달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디아블로, GTA 등 인기 시리즈를 개발한 게임계 거장들이 모여 만든 액션 RPG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테스트에서 재방문율 82%, 일일사용자(DAU) 18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넷마블은 '레이븐'을 성공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와 합심해 '크로노블레이드'의 마케팅 및 홍보를 공격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총괄 부사장은 지난달 공식 석상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 외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모바일 RPG를 직접 출시해 흥행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면서 "넷마블은 향후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게임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출시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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