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T1이 아나키를 꺾고 5승 0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K텔레콤T1(이하 SKT)는 10일 서울 용산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13회차 2경기 3세트에서 아나키에게 승리했다.
파랑 진영에 위치한 SKT는 쓰레쉬-르블랑-그라가스를 제외했고, 빨강 진영에 자리한 아나키는 라이즈-아지르-카시오페아를 금지했다. 또 SKT는 (칼리스타)-(누누, 알리스타)-(럼블, 아리)를 선택했고, 아나키는 (렉사이, 빅토르)-(잔나, 베인)-(나르)를 사용했다.
SKT는 시작부터 앞서나갔다.
'마린' 장경환(럼블)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익쑤' 전익수(나르)의 체력을 대부분 소모시켰고, '뱅기' 배성웅(누누)과 함께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바텀에서 '상윤' 권상윤(베인)이 적은 체력으로 '뱅' 배준식(칼리스타)에게 무리한 플레이를 하도록 만들었고, 킬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탑에서 '마린' 장경환(럼블)이 '익쑤' 전익수(나르)와 '리라' 남태유(렉사이)의 다이브에서 이퀄라이저미사일과 점멸을 적재적소 사용하며 역으로 더블킬을 기록했다. '뱅기' 배성웅(누누)은 정글의 공백이 생긴 틈을 타 혼자서 드래곤을 사냥하며 이득을 불렸다.
마지막 세트는 그야말로 솔로킬의 향연이었다. 탑에서 '마린' 장경환(럼블)은 '익쑤' 전익수(나르)가 메가나르로 변한 상태에서 솔로킬을 기록했고, 미드에서는 '미키갓' 손영민(빅토르)이 '페이커' 이상혁(아리)을 솔로킬냈다.
3킬을 획득한 '마린' 장경환(럼블)은 폭발적인 대미지를 쏟아냈고, 14분경 탑 포탑으로 공격온 아나키의 잔나-나르-렉사이가 럼블의 대미지에 쫓겨 도망가는 모습은 이 경기의 백미였다.
'마린' 장경환(럼블)의 엄청난 화력을 앞세운 SKT는 거침없이 파고들었다. 탑 2차 포탑에서 '마린' 장경환과 '페이커' 이상혁이 아나키의 나르-빅토르-잔나를 제압하며 3킬을 추가했다.
바론까지 사냥한 SKT는 미드에서 4킬을 추가했고, 아나키에게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 롤챔스 서머 13회차 2경기
▷ SK텔레콤T1 2 vs 1 아나키
1세트 SK텔레콤T1 승 vs 아나키
2세트 SK텔레콤T1 vs 승 아나키
3세트 SK텔레콤T1 승 vs 아나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