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아나키를 가볍게 꺾고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SK텔레콤T1(이하 SKT)는 10일 서울 용산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13회차 2경기 1세트에서 아나키에게 승리했다.
파랑 진영에 위치한 SKT는 그라가스-르블랑-이블린을 제외했고, 빨강 진영에 자리한 아나키는 라이즈-아지르-카시오페아를 금지했다. 또 SKT는 (칼리스타)-(렉사이, 쓰레쉬)-(나르, 빅토르)를 선택했고, 아나키는 (알리스타, 럼블)-(리신, 루시안)-(아리)를 사용했다.
시작은 아나키가 웃었다.
아나키는 '리라' 남태유(리신)는 미드를 공략해 '미키갓' 손영민(아리)과 함께 '페이커' 이상혁(빅토르)을 잡고 선취점을 기록했다.
SKT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오히려 한 발 더 빠른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다. SKT는 4인 다이브로 바텀을 공략하며 1킬을 회복했고, 바텀의 주도권을 통해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또 미드에서 '미키갓' 손영민(아리)의 체력을 대부분 소진시키며 1차 포탑을 파괴시켰다.
SKT의 맹공 속에서도 '미키갓' 손영민(아리)의 개인기는 빛났다. 손영민은 '울프' 이재완(쓰레쉬)의 사형선고에 적중되며 위기에 몰리는 듯 했지만 체력이 다소 소모된 이재완을 역으로 공격해 처치한 뒤 유유히 살아나갔다.
20분경 SKT는 드래곤 교전에서 우회해서 합류하는 '익쑤' 전익수(럼블)를 아무런 피해없이 제압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눈꽃' 노회종(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며 킬스코어를 3대3으로 맞췄다.
SKT는 27분 '뱅' 배준식(칼리스타)-'울프' 이재완(쓰레쉬) 콤보가 '미키갓' 손영민(아리)을 공중에 띄웠고, 빅토르와 나르의 연계가 이어지며 제압에 성공했다. SKT는 아리의 공백을 틈타 미드 2차 포탑과 아나키의 푸른 파수꾼(블루)를 획득했다.
29분 벌어진 미드 대규모 교전에서 SKT는 아무런 피해없이 아나키의 네 챔피언을 제압, 바론까지 가져갔다.
결국 SKT는 아나키의 본진에서 킬을 추가하며 넥서스까지 파괴시키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 롤챔스 서머 13회차 2경기
▷ SK텔레콤T1 1 vs 0 아나키
1세트 SK텔레콤T1 승 vs 아나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