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의 페이커'란 별명 영광이다"
'비역슨' 소렌 비여그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현장에서 국내 미디어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소렌 비여그는 팀솔로미드 소속의 미드라이너로 MSI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1승 4패의 성적을 거두며 풀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MSI에 참여한 소감은 ?
비역슨 : 토너먼트 자체가 풀리지는 않았다. 토너먼트도 그렇고 스크림에서도 많이 배웠다.
- 스크림에서 성적이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왜 토너먼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생각하는지?
비역슨 : 스크림에서는 성적이 좋았다. 본선에서는 다른 팀들이 훨씬 좋은 기량을 보였고, 스크림에서 우리 팀의 플레이를 보고 다른 팀들이 잘 파악하지 않았나 한다.
- 이번 MSI에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비역슨 : 다양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배운 점이 많다. 탑 같은 경우 갱 압박을 많이 받았는데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 점을 파악해서 상대팀들은 탑에 압박을 많이 넣었다. 반면 우리는 미드와 바텀 압박을 하려고 했지만 상대는 안정적으로 잘 받아쳤다.
- '다이러스' 마르커스 힐이 많은 킬을 당한 뒤에 반응은 어땠는지 ?
비역슨 : 다이러스가 많이 죽긴 했지만 우리가 뭐라고 했던 부분은 없다. 전략적으로 우리 팀이 부족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 많이 보완할 생각이다.
- 페이커와 상대해 본 소감은 ?
비역슨 : 경기 초반 라인 자체는 잘 풀렸다 생각한다. 하지만 라인 외에 다른 부분에서 전략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 한국에서 '북미의 페이커'라고 불리는데 ?
비역슨 : 그런 뛰어난 선수와 비교되는 것은 영광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에 갔을 때도 팬들이 알아봐주실지 몰랐다. 길을 다닐 때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 오늘 결승의 승자는 누가 될 것 같은지 ?
비역슨 : SKT가 이길 것 같다. 스크림에서 SKT가 다양한 전략을 보여줬다. 선수 측면에서도 미드에서 페이커와 이지훈이라는 두 훌륭한 선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지훈이 더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스크림에서도 이지훈 선수가 정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 '페이커' 이상혁이 본인에 대해 라인전은 뛰어나지만 갱킹에는 약한 면이 보인다라고 평했다.
비역슨 : 페이커 선수 말이 맞다. 북미의 경우 정글러들이 어려운 루트를 통해 공격을 오지 않는다. 예상치 못 한 루트나 타이밍에 공격을 오는 경우가 많아서 더 취약한 부분이 보였다 생각한다.
[탤러해시(미국)=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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