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는 게 목표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 다수의 장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해당 게임들은 10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의 노쇠화로 인한 고민에서 엔씨소프트 역시 자유로울 순 없었다.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신규 회원이 유입되지 않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위기론이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자사 게임의 노쇠화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로 신작 온라인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이하 MXM)'이다.
23일 엔씨소프트는 판교 본사에서 MXM의 두 번째 테스트를 앞두고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첫 테스트 이후 약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MXM의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MXM 개발을 총괄한 이지호 수석은 이날 행사에서 "같이하면 즐거운 게임, 캐릭터에 애정을 품을 수 있는 게임,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팬을 늘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MXM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MXM은 '리니지', '아이온', '블소' '와일드스타' 등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다양한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IP를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슈팅 액션게임이다. 빠른 전투와 시원한 타격감, 2개의 마스터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태그(Tag)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MXM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명칭조차 낯선 이번 테스트는 PVP가 강점인 MXM을 보다 많은 게이머에게 제공하고자 오픈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용자는 지난 1차 테스트보다 8종 늘어난 총 24종의 마스터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리니지의 '데스나이트'를 비롯해 부메랑으로 공격하는 'V-메랑', 와일드스타의 NPC인 '몬도잭스', 게임 내 귀요미를 담당할 '뿌마로', 날렵한 암살자 '닥터 라울', 아이온의 '불의 정령', 뛰어난 기동력을 자랑하는 '리루'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 내 개선점을 찾았다. 지난 1차 테스트에서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을 수렴해 마스터의 기본 이동속도를 증가시키고 전투와 비전투 시 이속 차이를 줄였다.
PVE 입장도 일정 횟수를 초과할 경우 랜덤으로 맵이 정해지는 방식으로 수정됐다. 많은 선택지로 인해 인원이 분산되는 현상을 막기 위함이다.
또한 길고 지루했던 튜토리얼을 간소화했다. 대신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 이용자들을 배려해 웹과 연결된 별도의 튜토리얼 페이지를 마련하기도 했다.
비매너 이용자를 줄이기 위한 고민도 엿보였다. 불량 사용자를 제재할 수 있는 추천/신고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닷지 및 탈주를 하는 이용자에게 매칭 시간 페널티를 주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게임 내 핵심 PVP 모드인 '티탄의 유적'은 한층 강화된 게임성으로 무장했다. 티탄의 유적은 맵 중심에서 나타나는 거인과 함께 싸우며 적 티탄의 핵을 먼저 파괴한 팀이 승리하는 모드다.
여기에 강력한 개체들을 사냥하면 얻을 수 있는 '티탄의 조각'을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한 진영에서 티탄의 조각 10개를 모으면 마스터 중 하나를 티탄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변신한 티탄은 게임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이 밖에도 ▲전투훈련실, 점령전, 티탄의 유적 등 총 3개의 PvP모드와 ▲벤투스, 라크리모사, 카리스, 누란, 칼리고 등 5단계 난이도의 PvE모드 ▲달리기, 탄막피하기, 줄넘기, 가로달리기, 사탕먹기 등 5가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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