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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L그랜드파이널] 아시아 최강 '아레테', 그들의 멈추지 않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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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의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 2015(이하 WGL 그랜드 파이널)’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WGL 그랜드 파이널에는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진출권을 확보한 세계 각 지역 대표 12개 팀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 ARETE가 있다. ARETE는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결코 쉽지 않은 길을 헤쳐왔다.

‘월드오브탱크’는 국내에서 2012년 12월 런칭 이후 2013년 국내 공식 리그인 WTKL(World of Tanks Korean League)을 출범해 런칭 자체가 다른 지역보다 늦었고, 충분하지 않은 선수층과 경쟁상대의 부재로 ARETE는 여러 번 좌절을 겪기도 했다. 우여곡절과 실패를 딛고 ‘월드오브탱크’ 세계 챔피언에 재도전하는 ARETE의 영광과 굴곡의 역사를 이해하고 이번 도전을 지켜본다면 보다 흥미롭게 ‘WGL 그랜드 파이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국내 리그에서의 첫 번째 좌절

ARETE는 2013년 5월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공식 리그인 WTKL(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오픈 시즌에서 처음으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ARETE는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서비스 이전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하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16강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첫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ARETE는 절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패배에 대한 원인을 찾으며 절치부심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부단한 노력 끝에 당시 챔피언이었던 NOA를 물리치고 시즌1부터 이후 모든 국내 대회를 석권하는 눈부신 반전을 이뤄내게 된다.

◆ 국내 챔피언의 두 번째 좌절

국내에서의 승승장구에 힘입어 ARETE는 국제 대회에 몇 차례 도전장을 내밀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좌절을 경험해야 했다. ARETE는 2013년 11월 WCG(World Cyber Games) 2013 에 참가하며 국제 대회에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해 4월에는 워게이밍의 첫번째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WGL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해 컨디션 조절 실패와 부담감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이렇듯 국제 무대에서의 초라한 성적은 국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ARETE에게 ‘국내용 챔피언’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기도 했다. 이 경험을 통해 ARETE는 글로벌 경기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해외 팀들과 실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게 됐다.

◆ 아시아 최강자로 등극

국내 기반의 리그였던 WTKL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통합한 리그인 WGL APAC으로 확대 개편된 2014년은 ARETE에게 최고의 한 해가 된다. NOA의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ARETE는 프로팀도 포함되어 있는 아시아 지역 팀들과 열띤 경쟁을 거쳐 WGL APAC 시즌1, 2, 3 전 시즌의 패권을 장악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 최강팀에서 아시아 최강팀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한층 넓어진 무대에서 한 단계 발돋움하는 최고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여러 해외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ARETE는 국제 대회에서도 점차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작년 9월 러시아 및 아시아 지역 대표 5개 팀을 초청해 열린 특별전 '쿠빈카 컵'에서 러시아 대표인 UNITY에게 세트 스코어 0대 2로 아깝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서버 대표인 EL Gaming(구 ELONG)을 2대 0으로 꺾고 3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서 같은 해 10월에 열린 WCA(World Cyber Arena) 2014에서는 러시아 대표 GRA를 상대로 4승 1무의 성적으로 압승을 거두며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특히 아시아 팀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대표 팀을 격파한 경기이자 러시아와 유럽 팀이 국제대회 우승을 독식하던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우승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 그들의 멈추지 않는 도전

이번 주 주말 진행되는 WGL 그랜드 파이널에서 ARETE는 아시아·태평양 1위로 B조에 속해 독립국가연합(CIS) 대표 HellRaisers, 와일드 카드로 출전권을 부여 받은 유럽의 Kazna Kru와 한치의 양보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특히 Kazna Kru와는 WCA(World Cyber Arena) 2014 준결승에서 맞붙어 승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ARETE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아시아 최강자로 우뚝 선 ARETE. 이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많은 국내 팬들이 고대하고 있다. 만약 이들의 도전이 실패로 끝날지라도 슬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ARETE는 크고 작은 고난을 딛고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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