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팡야'와 '샷온라인'이 열었던 온라인 골프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래픽은 실사에 가깝에 진화했고, 프로 골프 선수가 개발에 참여해서 세세한 부분까지 현실을 반영한 게임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바로 '위닝펏'과 '온그린' 이다.
두 게임은 타켓층이 확실하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골프게임을 권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골프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게임'을 어필하겠다는 비중이 더 크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게임인 만큼 실사 그래픽과 현실적인 코스, 스윙 모션 등을 강조했다.
먼저 출시된 '온그린'은 서비스 3개월차를 맞았고 30-40대 충성 유저를 확보한 상태다. 골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을 노려 3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세계최고의 골프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인 '위닝펏'은 상반기 중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창 담금질 중이다.
나란히 크라이엔진3로 개발된 '위닝펏'과 '온그린'. 이 두 게임이 실사 골프게임 시장을 열고, 더 나아가 골프게임의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을까? 두 게임을 차례로 살펴보자.
◆ '위닝펏', "세계최고의 골프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
'위닝펏'(온네트 개발/서비스)은 골프게임 '샷 온라인'을 개발했던 온네트가 '샷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크라이엔진3로 개발되어 사실적인 그래픽을 선보이고, 프로 골프 선수가 직접 골프 코스 설계와 캐릭터 스윙 모션 캡쳐, 샷 사운드 제작 등에 참가했다.
온네트 측은 위닝펏에 대해 "온네트의 골프게임 개발 및 물리엔진 구현 노하우로 스윙, 임팩트, 골프공 탄도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골프 게임에서 중요한 '스윙 게이지 시스템'도 정교하게 설계됐다. 파워와 정확도를 결정하는 게이지는 벙커, 거친지형, 지형 고저차, 캐릭터의 체력-정신력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서 역동적으로 변한다.
또한, '위닝펏'은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캐릭터 얼굴, 머리스타일, 피부색, 체형부터, 코의 높낮이 눈썹위치, 입술 모양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입맛대로 변경할 수 있다.
위닝펏은 지난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다. 누구나 참가가능한 공개형으로 진행된 최종 테스트에는 2차 CBT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인원이 몰렸다고 한다. 현재 2015년 상반기 중으로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온네트 관계자는 "골프 게임이다보니 다른 게임에 비해 연령대가 높다. 30대를 주 연령층으로 생각 중이고 조금 더 확대한다면 20대 후반과 40대 까지 바라보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골프 게임을 개발해서 실사 골프게임 장르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전했다.


◆ 충성유저 확보한 '온그린', 봄 시즌 대대적 업데이트 준비 중
'온그린'(네오위즈게임즈 서비스)은 골프 시뮬레이터를 제작하는 '골프존'의 자회사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크라이엔진3를 가지고 개발한 골프게임이다.
골프 시뮬레이터 업체의 자회사가 개발한 골프 게임인 만큼 '온그린'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골프존이 다년간 골프 시뮬레이터를 제작하면서 쌓은 각종 노하우가 게임 개발에 적용되어 정교한 볼 궤적, 현실적인 코스 디자인 등으로 구현됐다.
서비스 3개월차를 맞이하는 온그린은 눈에 띄는 흥행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충성유저를 확보한 상태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골프를 좋아하는 30-40대 충성 유저를 확보했고, 이들의 평균 플레이타임이 길다"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봄 시즌(3월경)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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