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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매출 33억 ‘도탑전기’… 국내 게임사에 성공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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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휘 룽투게임즈 대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디브로스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인 중국 진출 정보 및 공유를 위한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과 북미, 대만 및 동남아에 이어 국내 모바일게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행사로 해당지역의 대표 모바일게임 개발자 및 임원 등을 초청, 시장동향 분석과 효율적인 시장진출 위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양성휘 룽투게임즈 대표는 중국 및 대만 모바일게임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액션카드게임 '도탑전기' 성공 사례와 중국 시장 환경 정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양성휘 대표는 "중국은 최근 2-3년 간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 보급율이 확산 됐고 내년 정도는 5억만명 이용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스마트폰 이용자는 10대에서 30대가 주를 이루며 10대보단 성인 유저층 비율이 높다"며 현지 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중국 모바일시장은 5천여개 정도의 모바일게임사가 있고 상위 10개의 게임을 가진 업체만 50% 이상의 시장 매출을 가져간다"며 "오히려 한국 게임시장보다 중국 경쟁이 치열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성공을 하게 되면 한국 이상으로 큰 성공이 가능한 시장이다"고 덧붙였다.

◆ 도탑전기가 중국 대표 게임으로 성공한 사연
현지 시장 설명에 이어 도탑전기 성공 요인과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 했다.

양성휘 대표는 "그 동안 중국 모바일게임은 클라이언트 중심의 온라인RPG가 주를 이뤘으나 기존 PC온라인게임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 했을 뿐, 모바일 만의 색다른 콘텐츠나 다양성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탑전기는 기존 중국 모바일게임의 틀을 깨기 위해 모바일 화면에서 어떻게 하면 캐릭터에게 생동감을 줄지, 유저들이 최대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지에 대해 고민했고 이 것들을 게임 내 현실화했다"고 개발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덧붙여 "많은 고민 끝에 만들어진 도탑전기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세계관, 호쾌한 액션 등으로 유저들을 단숨에 매료 시켰고 현재 중국 내 각종 마켓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 일 매출 33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어느 나라든지 결국 게임의 성공은 얼마만큼 유저를 생각하고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었는가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 난다"며 "물론 중국 시장도 서비스 초반 거대한 마케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독 진출보단 게임 방향성과 맞는 현지 퍼블리셔를 적절히 선택해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탑전기는 국내 게임사 가이아모바일에 의해 오는 28일 국내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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