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모처럼 공식 석상에 나섰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지스타2014 라인업과 모바일 시대에 대한 고민을 설명하는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서울 신사동 청담CGV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택진 대표는 아폴로 13호의 위기 순간을 현재 모바일시대를 맞이한 엔씨소프트의 상황에 비유하며 "모바일 세계는 새로운 우주로 향해하는 것으로 엔씨소프트는 옛날 세계에서 빠져나와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며 "기존 PC게임의 모바일 전환과 새로운 IP에 대한 도전, 새로운 모바일 MMO시장의 선도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고 그 결과를 이 자리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라이브 서비스의 확장이라는 큰 명제 아래 두 가지 모바일 개발 전략을 내세웠다. 하나는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연동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 IP의 모바일화로 나뉜다.
PC버전의 모바일 연동은 모바일게임을 PC온라인게임의 경쟁제가 아닌 동반제의 개념으로 지난 2014년 3월에 선보인 '리니지 헤이스트'가 대표적이다. 이는 리니지의 전투를 단순화한 방식이지만 PC버전과 연동을 통해 지난 10월 기준으로 23.7만 캐릭터가 연동중일 만큼 인기가 높다.
리니지헤이스트의 후속 버전으로 리니지의압축된 플레이버전에 해당하는 헤이스트2.0을 준비 중이며 이와 함께 리니지를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버전은 2015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든 IP의 모바일 연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IP로 새로운 모바일 IP를 만드는 전략은 3D SD풍의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과 레기온과 레이드가 중심인 '아이온 레기온즈' 등의 신작 게임으로 진행된다.
김택진 대표는 "기존 IP의 확장말고도 엔씨소프트는 신규 IP를 만드는 일도 자신있는데 MXM(마스터X마스터)가 대표적이며 이는 새로운 e스포츠 형태로 확장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혼의 4D 영상으로 시작된 엔씨소프트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는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이야기로 최종 마무리 됐다.
한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는 오는 20일붙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의 국내 주요 게임업체가 게임시장의 미래를 책임질 대작 온라인게임을 선보인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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