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보면 신규 게임은 보기 힘들다
최근 경쟁이 치열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게임사들이 새로운 방법을 모색 중이다.
올해 2분기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마켓은 대형 게임사 및 거대한 마케팅 중심으로 편성 됐고 파티게임즈와 하이브로, 구미코리아 등 일부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게임과 오프라인 상품을 결합해 게임 외의 2차적 매출 수단 창출 및 정체된 국내 게임시장을 탈피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먼저 게임 및 캐릭터 사업의 종주국인 일본을 살펴보면 오래 전부터 게임과 오프라인 상품를 연동한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진행 해왔고 이를 통해 하나의 IP(지적재산권)을 가지고 다양한 매체에서 매출을 창출 해왔다.

▲ 하나의 IP를 가지고 거대한 매출을 창출 중인 드래곤볼 히어로즈

▲ 요괴워치,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상품 효과와 함께 게임 판매량 급등
또한 일본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 콘솔게임 '요괴워치'는 레벨파이브가 '이나즈마일레븐'과 '골판지전기'에서 쌓아온 경험을 가지고 저 연령층을 또 한번 공략한 크로스미디어프로젝트이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캐릭터성으로 유저들을 매료 시켜 게임 판매량 100만장 돌파, 현재 '포켓몬스터'의 아성을 뛰어 넘으려 하고 있다. 특히 관련 상품이 선보일 때마다 완판 행진이 벌어지거나 부모들이 관련 상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이 자주 벌어진다.
아울러 일본보다 아케이드 및 콘솔 시장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내는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게임과 오프라인 상품 간에 상호 연동한 IP가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를 시작으로 체계적으로 형성 되고 있으며 하반기 파티게임즈의 '숲속의앨리스'와 구미코리아의 '브레이브프론티어 for Kakao'가 드래곤빌리지 그 뒤를 잇고 있다.
◆ 감성SNG 숲속의앨리스... 온라인 오프라인 경계 허물다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타'로 국내 SNG 흥행역사를 새로 쓴 파티게임즈가 세 번째 자체 개발작 숲속의앨리스 for Kakao를 선보였다.
숲속의앨리스는 수 십여 종의 귀여운 미니언들을 모아 함께 마법의 숲을 지켜낸다는 스토리로 깜찍한 외모의 미니언들과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감성 어드벤처SNG 이다.
특히 꾸미는 재미에만 주력한 기존의 SNG와는 달리, 어드벤처 모드를 도입해 숲을 탐험하며 간단한 스킬을 사용해 몬스터를 물리치고 전투 중 만나는 미니언과 소통해 친구로 만드는 등 신선한 요소들로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본 게임은 모바일게임 최초로 오프라인소셜 기능 미니언쉐이크 시스템을 새롭게 구현 했으며 이 시스템은 친구와 함께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매칭을 통해 특별한 미니언을 소환할 수 있다.
또한 숲속의앨리스는 오프라인 이벤트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제휴 화장품 등과의 콜라보를 통해 특별 미니언 및 아이템 등을 제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벽을 허물 계획이다.
한편 숲속의앨리스는 여성 특유의 감성 자극과 진화된 SNG로써 게임성을 입증하여 론칭 1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카카오게임하기 인기 1위에 등극 했고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 드래곤빌리지, 게임 넘어 엔터테인먼트로 진화...

2012년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를 출시해 비(非) 카톡게임임에도 불구, 게임성만 가지고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 했고 특히 게임 내 나오는 드래곤 캐릭터들을 이용한 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후속작 '드래곤빌리지2'는 전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진화된 게임성과 더욱 부각되는 캐릭터성으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 상품 역시 꾸준히 출시됐다.

드래곤빌리지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상품인 '드래곤빌리지 카드게임'은 2100만팩 돌파(7월 기준), 게임카드1탄 초도 물량 50만팩이 일주일 만에 완판 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캐릭터 게임카드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모바일게임과 게임카드를 연동해 성공한 큰 사례가 없어 많은 일본 게임사에서도 본 시리즈를 주목하는 중이다.
이용승 하이브로 사업팀장은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게임 속 등장하는 드래곤들을 실제로 접할 수 있도록 게임카드와 인형, 서적, 딱지 등 다양한 오프라인 콘텐츠로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게임카드는 드래곤을 수집한다는 원작 컨셉과 잘 맞고 모바일게임에서도 연동 되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가 나며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 받고 있다"고 흥행 요인에 대해 설명 했다.
한편 드래곤빌리지는 자체 출원으로 드래곤빌리지 애니메이션도 계획하고 있다.
◆ 브레이브프론티어... 게임 카드로 제2의 도약 꿈꾼다

구미코리아는 지난 14일, 듀엘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브레이브프론티어 for Kakao 모바일 게임카드'를 출시했다.
브레이브프론티어 주요 유닛들은 이미 매력적인 캐릭터성으로 검증 받은 바 있고 이 유닛들이 게임카드화하여 모바일게임 유저는 물론, 오프라인 유저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카드 배틀이 가능한 캐릭터 카드는 모아 나만의 최강 유닛 카드를 완성할 수 있고 아이템 카드의 코드 번호를 게임 내 입력할 경우 다양한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며 게임에서 획득할 수 없는 레어 유닛도 랜덤한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게임들 외에도 그 동안 쿠키런 딱지나 헬로히어로 딱지, 몬스터길들이기 카드, 모두의마블 보드게임 등 인기 모바일게임과 관련된 오프라인 상품들이 꾸준히 선보였다. 이는 모바일게임의 흥행 이후 연계 상품의 활용의 예였다면 최근 신작은 최초 게임 기획 단계부터 오프라인 상품과 연동을 염두에 둔 시도가 있는 것.
이같은 시도는 새로운 시장 형성을 염두에 둔 초석으로 향후 치열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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