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라이벌, e스포츠계의 아이콘인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시즌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약 8개월 여의 대장정 끝에 마무리를 앞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 대망의 결승전이 오는 9일 한강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양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8번째이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통합 결승전에서 만난 것만 벌써 5번째다. 그만큼 e스포츠계에서 라이벌을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인 셈이다. 때문에 소속 선수들 간에도 스토리 라인이 만들어지며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왔다.
양 팀에선 이번 승부에 있어 초반부터 에이스들을 기용하며 힘을 실었다. 특히 2-3세트에 맞붙게 되는 원이삭-이영호, 정윤종-주성욱의 매치업을 통해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우려는 양 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덕분에 팬들은 통신사 더비 결승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매치들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SK텔레콤 T1의 라인업은 화려하다 못해 눈부실 정도다. 1세트부터 ‘철벽’ 김민철을 내세운데다 원이삭-정윤종의 강력한 프로토스들, 이후에는 ‘특급 신인’ 박령우와 개인리그 우승자 듀오인 어윤수-김도우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KT 롤스터 역시 만만치 않다. 일단 이번 시즌 통합 상대 전적이 SK텔레콤 T1에 3대2로 앞서는데다 라인업도 괜찮다. 프로리그 에이스인 김대엽과 이영호-주성욱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펀치에, 다소 약세인 저그 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6세트에 전태양을 기용하며 뒷심까지 갖췄다.
또한 SK텔레콤 T1을 상대로는 최강의 기세를 자랑하는 ‘SKT 킬러’ 주성욱, ‘인간상성’을 보여주는 원이삭과 이영호의 관계 등 매 세트마다 선수 및 팀 간의 스토리와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프로리그 1라운드 포스트 시즌 결승에서 맞붙었던 양 팀의 마지막 통신사 더비 결승에서는 KT 롤스터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 바 있다. 더불어 시즌을 마무리하는 통합 결승 단위로는 2012년 4월 이후 무려 854일 만에 맞붙는다.
◆ SKT 스타2 프로리그 2014 최종 결승
▷ SKT vs KT
1세트 김민철(저) <아웃복서> 김대엽(프)
2세트 원이삭(프) <회전목마> 이영호(테)
3세트 정윤종(프) <세종과학기지> 주성욱(프)
4세트 박령우(저) <만발의정원> 김성대(저)
5세트 어윤수(저) <해비테이션스테이션> 김성한(저)
6세트 김도우(프) <프로스트> 전태양(테)
에이스결정전 <아웃복서>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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