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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KTA 노동현-김찬호 〃균형의 수호자, 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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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때 '균형의 수호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KT애로우즈(이하 애로우즈)는 9일 서울 용산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이하 롤챔스 서머)' 16강 D조 5경기에서 MKZ를 2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애로우' 노동현은 1세트에서 코그모를 활용해 단 한 번도 죽지 않으며 폭발적인 대미지를 퍼부어 MKZ의 예봉을 꺾었고, '썸데이' 김찬호는 2세트에서 본진에서 버티고 있던 MKZ의 'PLL' 박재권을 잡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Q : 2대0으로 승리해 8강행을 확정지은 소감은 ?
노동현(애로우) : 8강 가게 되서 기쁘다. 블레이즈가 스텔스를 잡아내서 조 1위로 8강에 가고 싶다.
김찬호(썸데이) : 2승 1무로 8강 가게 되서 기쁘고, 오늘 MVP를 받지 못한 '카카오' 이병권, '루키' 송의진, '하차니' 하승찬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Q : 1세트에서 경기 초반에는 좀 불리한 듯 보였다.
김찬호(썸데이) : 좀 말리긴 했지만 다른 라인에서 잘해줘서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다. CS만 먹다보니 게임이 끝나있었다.

Q : 1세트에서 코그모로 맹활약했는데 경기력에 만족하는지 ?
노동현(애로우) : 만족하지만 직접적으로 경기를 만들어낸 듯 한 느낌이 없어서 아쉽다.

Q : 노동현이 합류하며 애로우즈도 캐리형 원딜을 가지게 되며 상승세를 탄 것 같은데 ?
노동현(애로우) : 연습 때 마다 못한다고 구박을 많이 받는다.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다행인 것 같다.
김찬호(썸데이) : 연습 때는 이기고 있던 경기도 (노)동현 선수가 게임을 던져서 '균형의 수호자'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점점 더 잘해지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만족스럽다.

Q : 2세트에서는 바론 스틸에 에이스를 두 번 연속 당하며 위기가 있었다.
노동현(애로우) : 바론이 체력이 적어 콜이 나왔다. 그 당시 (김)찬호와 (하)승찬이가 자르반을 저지해주겠다고 했지만 아쉽게 뺐겼다. 콜의 문제였기 때문에 누구를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김찬호(썸데이) : 바론을 뺐겼을 당시에는 각자 바빠서 오더를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바론 스틸 자체는 상대방이 중재를 받으며 자르반이 넘어와 잘 스틸을 한 것 같다. 그 이후에는 위험한 느낌이 들어 사리면서 했다.

Q : 스텔스와 경기를 치르는 블레이즈를 도울 마음은 없는지 ?
김찬호(썸데이) : 우리가 도와서 스텔스를 잡아주면 좋겠지만 16강이 끝났기 때문에 휴가를 갈 생각이다(웃음).

Q : 이번 시즌 목표는 ?
노동현(애로우) : 이대로만 잘한다면 4강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김찬호(썸데이) : 지난 시즌에 진 것도 실력이 밀렸다기 보다 운에서 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는 열심히해서 더 높은 곳까지 갔으면 좋겠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노동현(애로우) : 연습 때 '균형의 수호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김찬호(썸데이) : 우리 팀 스타일이 탑은 파밍 위주로 하고 있다. 많은 연습을 통해 다른 모습도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해달라.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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