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하고 은밀해진 '씨프: 리부트'
AMD 트루오디오와 맨틀API 지원

10년 만에 돌아온 잡입 액션게임 '씨프:리부트'가 최근 AMD의 최신기술인 '트루오디오'와 '맨틀 API' 를 지원하는 최신 패치를 발표했다.
대폭 향상된 효과음과 게임 성능을 이끌어내는 이번 패치는 씨프가 가진 잠입 액션 특유의 긴장감을 한층 살려주고 더욱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 씨프, 입체음향으로 더욱 은밀해져
그간 게임에서 음향 효과는 그래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졌다. 뛰어난 그래픽 처리를 위해 음향 정도는 쉽게 희생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잠입 액션게임 '씨프'에서는 다르다. 지난 18일 AMD 트루오디오를 지원하는 패치가 발표된 이후 게임에 새로운 기준이 제시됐다.
잠입 액션 게임의 핵심은 은밀함에 있다. 일반적인 1인칭 액션게임과 달리, 씨프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만끽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최대한 경비병의 눈을 피해 주어진 미션을 달성해야 한다. AMD 트루오디오의 ‘32채널 서라운드’와 ‘컨볼루션 리버브(Convolution Reverb)’ 기술은 이러한 씨프의 특징과 부합해 빛을 발한다.
우선 트루오디오의 뛰어난 입체 음향은 FPS에서 부족한 2%의 감각을 채워준다. 시야의 제약이 큰 1인칭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빠르고 신속하게 주변 상황을 파악하려면 시각 이외에 추가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트루오디오는 소리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뛰어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게이머는 대폭 강화된 32채널 서라운드를 통해 경비병들이 나누는 잡담이나 발소리 등으로 적의 위치를 세세히 파악할 수 있다.
단편적인 좌, 우 방향으로만 소리를 구분하던 기존 스테레오 시스템이 가진 청각적 사각을 극복했다. 또한, 대상과의 거리에 따른 소리의 크기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잠입액션 특유의 스릴과 긴장감이 더욱 강해지고, 더 큰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트루오디오가 주는 소리에 대한 감각은 대단히 현실적이어서, 플레이어는 귀를 통해 정확하게 적의 위치와 방향을 감지해 낼 수 있다.
한편, 트루오디오의 컨볼루션 리버브 기술은 현장감을 한층 살려준다. 이는 효과음 제작 시 주변 환경의 특성이 반영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기술을 말한다.
실례로 광장이나 텅빈 실내 환경에서는 적이나 NPC들의 목소리, 각종 효과음이 울리는 등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트루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AMD 하드웨어는 사운드를 처리하는 별도의 DSP를 탑재해 성능 저하 없이 우수한 사운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씨프 이외에도 향후 트루오디오를 지원하는 게임의 음향제작자들이 CPU부하에 대한 부담없이 뛰어난 음향 효과를 게임에 삽입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 맨틀 API, 그래픽 성능과 비용 부담 동시에 해결
최신 게임을 즐기는 PC 게이머들은 항상 비주얼과 성능이라는 2가지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자니 원활한 플레이가 어렵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만들자니 아름다운 화면이 눈에 밟힌다.
일반적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대안이 되는데, 우수한 게이밍 PC를 갖기 위해 정작 게임 구매 비용은 아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씨프는 AMD의 맨틀 API를 지원하는 이번 패치를 통해 게이머들의 고민을 한결 덜어주고 있다.
AMD A10-7700K APU, FX 8350 CPU와 AMD 라데온™ R9 290X이 조합된 시스템을 사용하여 맨틀API 기반에서 성능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높음 그래픽 옵션 설정 시, DirectX 보다 무려 70%가량 높은 초당 프레임을 기록했다.
하위 모델인 280X와 270X에서도 각각 60%와 40% 가량의 프레임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AMD의 GCN(Graphics Core Next) 아키텍쳐 기반의 최신 GPU는 맨틀API와의 조합을 통해 두드러진 성능 상승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민한 액션이 필수인 씨프에서 이러한 프레임 상승은 실질적인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 맨틀API에서 구동되는 씨프의 DX11 대비 프레임 상승율
맨틀 API는 복잡한 게임 화면 구현 시, 다이렉트X를 거쳐 GPU로 명령이 전달되던구조에서 CPU에 높은 부하가 걸리는 부분을 개선해 어플리케이션과 GPU를 더 빠르게 연결한다.
이를 통해CPU와 GPU 간의 병목현상을 줄여 원활한 게임 구동 환경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개발자들의 게임 최적화 과정을 용이하게 해주고, 게이머들로 하여금 최신 게임을 더 부담없는 사양에서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한편, 맨틀API는 세계 유수의 게임 개발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특히 최근 크라이텍과 세계 3대 게임엔진인 크라이엔진에 맨틀 API를 탑재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14년 출시되는 20여개의 주요 게임타이틀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 최고급 게이밍 PC 쏜다! ″창천결의″ 사전등록 이벤트 진행 중!
▶ 11년만에 출격하는 위메이드의 심장, 이카루스
▶ 형님게임 리니지, 새로운 10년을 준비했다
▶ 후끈 달아오른 용산역, 그 주인공은 ″검사″
▶ 레이싱게임을 후궁으로 맞이하는 그 게임?












궁설궁수
아닙니당
낫낫
인사이더_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