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현재 국내 최상위권 경기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는 라이즈(출처 : fow.kr)
주요 스킬 사거리 너프로 자취를 감췄던 라이즈가 상단으로 주 무대를 옮겨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 4.3 패치를 진행하고 신규챔피언 '벨코즈'를 출시했다. 모두들 신규챔피언의 등장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날 패치의 숨겨진 주인공은 라이즈였다.
라이즈는 지난 17일 'IEM 카토비체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KT불리츠 '레오파드' 이호성이 레넥톤을 상대로 꺼내들며 오랜만에 대회에 등장했다.
이날 경기를 위한 KT의 깜짝 전략만은 아니었다. 실제 4.3 패치 이후 라이즈는 국내 서버 최상위 단계인 '챌린저' 경기에서 40%가 넘는 픽률을 보이며 옛 명성을 되찾았다.
라이즈는 지난 해 8월 진행된 3.10 패치에서 과부하(Q스킬)와 룬감옥(W스킬), 주문흐름(E스킬)의 사거리가 각각 650, 625, 675에서 600으로 모두 줄어들었다.
패치로 인해 라이즈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는 당시 중단(미드)에서 활약하고 있던 '아리' '그라가스' '오리아나'를 상대로 사거리 싸움에서 뒤지게 된 것이 큰 원인이었다.
또한 라이즈의 챔피언 특성 상 다른 미드 챔피언들에 비해 화력을 발휘하는 시간 대가 더 늦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 역시 약점으로 작용했다.
4.3 패치 이후 라이즈는 기본 체력이 446에서 500으로 상승했고 과부하의 사거리가 625로 늘어났다. 이에 유저들은 하나둘씩 상단에서 라이즈를 기용하고 있다.
최근 탑에는 레넥톤, 쉬바나, 문도박사와 같은 단단한 수비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챔피언들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이들의 기본 체력은 레넥톤-513, 쉬바나-530, 문도박사-522이다. 이 뜻은 라이즈 역시 이들과 견줄만한 기본 체력을 1레벨부터 갖게 됐다는 것이다.
탑은 근접 챔피언들이 주로 위치하기에 순식간에 대미지를 교환해 킬이 발생할 수 있는 라인이다. 특히 레넥톤의 경우 '체력의 영약'을 시작 아이템으로 구매, 2레벨 킬이 가능할 정도로 폭발적인 초반 딜링을 자랑한다.
이처럼 라이즈는 기본 체력의 상승으로 근접 챔피언의 대미지를 어느정도 받아낼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과부하 스킬의 사거리 25 증가 역시 근접챔피언의 접근으로부터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라이즈를 선택한 유저들은 탑 라인에서 레넥톤을 상대하고자 시작 아이템으로 사파이어 수정(마나 +200)을 선호하고 있다.
라이즈가 1레벨에 레넥톤을 상대로 과부하와 기본 공격을 실시할 경우 약 3초마다 110~120에 달하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이득을 볼 경우 레넥톤은 정글의 개입 없이는 버틸 수 없는 지경에 몰리기도 한다.
물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라이즈는 6레벨 이전에 룬감옥을 통한 속박 외에는 생존에 도움이 되는 스킬이 없다. 이에 압박을 통해 라인을 미는 형상이 되면 쉽게 갱킹에 노출이 된다.
'국대라이즈'라 불리는 인기 프로게이머 김남훈은 "이번 버프를 통해 라이즈는 상단에서 사용하기 좋은 픽이 됐다"며 "물론 갱킹의 위협에 노출이 쉽게 된다는 약점이 있지만 과거 탱커 위주의 탑 라인 구도에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 최고급 게이밍 PC 쏜다! ″창천결의″ 사전등록 이벤트 진행 중!
▶ 베타는 잊어라! 타이탄폴 정식서비스 해보니 ″헉″
▶ 레이싱모델 주다하가 홍보하는 그 게임?…
▶ 미스틱파이터, 2014년 기대작으로 충분
▶ 일본 대표 美女, 그녀의 이름은?












용호짱과호룡이
가입하기존내귀찮네
뒤를못보는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