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2일 이통사 라이벌전이 KT롤스터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로 인해 프로리그 순위 다툼이 안갯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이 뚜렷한 관계로 절반이 지났지만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KT롤스터의 승리는 선두권 경쟁을 삽시간에 뒤흔들고 말았다. 3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던 SK텔레콤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것. 특히 정윤종과 김민철 등 개인리그 우승자들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향후 일정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또한 KT롤스터 스스로도 3승1패 득실 +4로 2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이영호가 부진하지만 FA로 영입한 전태양이 알짜노릇을 하며 팀에 승리를 더해주고 있고,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김대엽 역시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상황이다.
KT롤스터까지 1위 자리를 넘보며 상위권에 몰려 있는 팀들의 경쟁은 점입가경이 됐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진에어가 조성주의 신출귀몰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호시탐탐 상위 자리를 노리고 있고, 예측할 수 없는 엔트리로 삼성전자 역시 상위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따라 관건은 오는 14일에 있을 SK텔레콤과 CJ엔투스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박용운-최연성 두 사제 감독의 첫 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결과에 따라서 CJ엔투스까지 순위 다툼에 뛰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시즌 초 SK텔레콤의 독주로만 여겨졌던 프로리그가 이통사 라이벌전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팬들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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