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서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진에어가 충격의 패배 뒤에 연이어 부담스러운 상대들을 만났다.
진에어는 오는 2주차에서 5일 첫 경기로 KT 롤스터를 만나고, 7일 CJ엔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전통의 강호로 이번 시즌 4강 진출 이상을 노리고 있어 진에어로서는 부담되는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진에어는 개막전에서 삼성전자를 쉽게 요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의외의 복병 강민수에게 하루 2승을 헌납하며 무너졌고 1라운드 전망에 빨간불이 켜지고 말았다.
문제는 지난 패배에서 김유진이 2패를 당했다는 점이다. 김유진은 이번 시즌에 앞서 영입한 핵심선수로 1승 이상의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다. 강민수에게만 2연패를 당하며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탓에 이번 2주차에서 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진에어의 상대인 KT는 지난 개막전에서 이영호의 패배 이후 남은 선수들이 승리를 거두며 전통의 명가 모습 그대로를 선보였다. CJ는 KT에 비록 패했으나 김정훈 등 상승세의 선수들이 있어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진에어가 날개를 펴기 위해선 이들 두 팀과의 대결이 중요하다. 자칫 3패로 떨어질 경우 분위기 전환이 힘들 수 있어 1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도 전망이 어두워질 수 있다.
조성주와 김유진 두 날개를 달고 창공으로 날아오르려 했던 진에어가 2주차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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