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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임 거품이었다"…임요환 "홍 우승 납득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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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와 임요환이 더 지니어스 시즌2 미디어 시사회에서 경쟁 관계임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홍진호였다. 홍진호는 "사실 (임)요환이형의 합류를 늦게 알았다"며 "하지만 요환이형의 의도를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반가웠다. 프로게이머 시절 인연이 많았는데 은퇴한 이후지만 아직 경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홍진호는 "게임을 할 때에도 거품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요환 역시 이에 대해 맞받아쳤다. 임요환은 "홍진호가 우승을 했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요환은 "그래서 출연의사를 전할 때 제작진에 '홍진호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그것이게 내 목적의식을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임요환은 티저 영상에서부터 "타도 홍진호"만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 앞서 임요환은 먼저 제작진에 출연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1에서도 게스트 출연 섭외가 있긴 했으나 당시 SK텔레콤 T1 감독으로서 제 역할을 해야했기 때문에 출연까지는 성사되지 않았다.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한 정종연 PD는 "임요환씨를 섭외하려 했으나 당시에는 바빠 거절을 거듭했다"며 "하지만 곧 은퇴를 했고 이번 시즌에 앞서 먼저 전화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두 출연자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진호와 임요환이 출연하는 더 지니어스 시즌2는 이들 외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 재경, 유정현 등 12명이 참가해 매주 탈락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퀴즈 게임으로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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