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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8] 정종현 동에 번쩍 서에 번쩍…강초원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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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이 강초원의 차원분광기를 모두 무위로 그치게 만든 뒤 역공 한 번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초원과 정종현 모두 2세트에서 무난히 시작했다. 앞마당 이후에나 전략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것. 강초원은 차원분광기에 광전사 3기를 태워 테란 본진을 위협했고, 정종현은 의료선 2기에 해병 다수를 이끌고 프로토스 입구를 위협했다.

강초원은 광전사를 태웠던 차원분광기에 고위기사를 태워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정종현은 바이킹 2기와 해병으로 분광기의 탈출로를 앞뒤로 싸며 격추시켰다. 강초원이 고위기사를 내려 폭풍을 해병 위에 떨어뜨린 것이 그나마 다행일 정도였다.

불곰과 해병을 다수 확보한 정종현은 소수의 돌격대로 12시 확장을 정찰했다. 고위기사 2기밖에 없는 상황을 파악한 뒤 바로 돌격해 들어가 연결체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 사이 날오온 고위기사 드롭은 폭풍을 피한 뒤 일꾼으로 막아냈다.

정종현은 기세를 타자 바로 강초원의 앞마당까지 진격했고, 거신을 무너뜨리며 항복을 받아냈다.

◆ IEM 8 싱가포르 A조 승자전
▷ 정종현 1-1 강초원
1세트 정종현(테, 5시) <벨시르잔재> 승 강초원(프, 11시)
2세트 정종현(테, 7시) 승 <돌개바람> 강초원(프, 11시)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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