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시즌3 GSL 개막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저그 종족들이 기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2 파이널에서 저그 종족이 단 2명 진출하는데 그쳤고, 이 중 이제동이 프로토스만 상대하며 결승전에 올랐다가 테란 최지성에게 0대4로 패하며 저그의 암울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에 따라 시즌3에 진출한 9명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3에 출전한 저그 선수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A조에 속한 김민철이다. 김민철은 양희수, 신상호, 원이삭 등과 한 조에 속해 객관적인 기량 면에서 원이삭 이외에 김민철과 경쟁할만한 상대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번 시즌 처음 GSL에 올라 온 양희수의 깜짝 전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이후 F조까지 속한 네 명의 저그 중에서는 16강 진출을 장담할만한 선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B조 강동현의 실력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테란 2명(김성한은 3명)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특히 이번 WCS 시즌2 파이널 결승전에서 나타난 것처럼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극초반 올인부터 3사령부 후반 운영까지 다양한 공격방법을 갖고 있어 준비하는 것조차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다행이 G조에서는 저그 3명이 프로토스인 정윤종 한 명과 짝을 이뤄 16강에 저그 한 명을 확정지었다. 다만 정윤종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저그 둘이 나란히 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마지막 H조의 어윤수는 저그 종족 최후의 보루로 16강 진출을 타진해 볼만한 상황이다. 시즌2 파이널 우승으로 기세를 찌르고 있는 최지성을 차치하고도 서성민과 최용화 등 어윤수가 충분히 상대할만한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기 때문이다.
자유의날개 시절 마지막 잠깐 저그의 황금시대가 반짝한 뒤 군단의심장 출시 후 저그의 암울기는 여전히 현재진형형인 상황이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이 어느 선수가 저그의 암흑 속에서 빛이 돼 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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