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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챌린저] 양희수 “10분 안에 끝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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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챌린저] 양희수 “10분 안에 끝내려 했다”

양희수가 완벽한 판짜기를 선보이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제8게임단 양희수는 9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3 WCS 코리아 시즌2 옥션 올킬’ 챌린저 리그 1라운드 1일차 1경기에서 LG-IM 신희범에게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광자포 러시를 시도하려 했으나 상대의 산란못을 확인한 양희수는 불멸자 러시로 승리했으며, 이어진 2세트에서는 상대 본진에 관문 2개를 건설한 뒤 광전사로 공격을 가해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양희수는 승리의 쾌감을 못 느끼고 있었다. 그는 “생각했던 것 보다 쉽게 진출한 것 같아서 얼떨떨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희수는 오늘 준비한 판짜기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1세트에서 광자포 러시를 하려 했는데 산란못이 지어져 있어서 불멸자 러시를 택했다”며 “2세트에서는 관문을 지은 곳에 저그들이 탐색을 하지 않아서 시도했다”고 공개했다.

특히 양희수는 “오늘 준비한 대로 경기가 진행됐다면 2세트 다해서 끝낼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희수는 “요즘 경기가 너무 잘 풀려서 프로게이머를 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양희수는 마지막으로 “쉬는 날인데 연습을 도와준 (이)병렬이랑 자진해서 응원을 도와준 방태수 그리고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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