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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게임, 1년] 게임판 바꿨다(2)…名家의 부활,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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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이면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이 출시 1주년을 맞이한다. 1년 새 170여 종에 달하는 모바일게임이 카톡게임으로 출시되며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카카오를 통해 론칭되는 상당수 모바일게임은 각종 순위 차트를 독식하며 대한민국 게임판도를 뒤흔들었다. 또한 게임빌과 컴투스 양강 시대의 종식을 알렸고 매주 쏟아지는 신작은 영원한 강자도 그리고 약자도 없는 춘추전국 시대를 열었다.

게임조선에서는 지난 1년간 카톡게임으로 인한 변화상과 발자취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카톡게임, 1년] 게임판 바꿨다(2)…名家의 부활, 넷마블  

◆ 카톡게임 '최고 수혜'… 넷마블, 위기 딛고 재기 성공

최근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의 기세가 매섭다. 2000년대 초반 보드게임을 기반으로 게임포털 전성기를 이끌었던 과거의 영광이 재현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6개월간 '다함께' 시리즈, '마구마구2013', '모두의마블' 등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카카오게임하기 플랫폼이란 날개를 달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게임 4종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 안에 올리며 위세를 떨치고 있다. 상위권에 오른 4종 모두 카카오게임이다.

◆ '다함께' 시리즈 잇단 흥행…브랜드명 구축

넷마블은 지난해 12월말 출시된 레이싱게임 '다함께 차차차'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다함께차차차는 출시 17일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순위 1위를 질주했다. 이후 넷마블은 '다함께'라는 브랜드명을 구축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맏형 다함께차차차에 이어 퐁퐁퐁, 쾅쾅쾅, 고고고, 삼국지 등 총 5종의 다함께 시리즈가 등장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매출로 이어졌다. CJ E&M의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게임사업부문은 다함께 시리즈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93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보다 700% 증가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이 '다함께'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금까지 출시된 다함께 시리즈를 살펴보면 캐주얼하고 대중적으로 선호할 만한 작품에 다함께라는 명칭이 붙었다.

체질 개선 성공… '쉰세대서 신새대로'

주력 업종인 온라인게임으로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한 넷마블 입장에서 모바일사업의 성공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사업은 자연스럽게 잘되고 있는 분야에 집중됐다. 온라인게임에 쏠렸던 인력 비중이 모바일 사업으로 이동했고 자체 개발사 및 관계사의 수도 크게 늘었다.

넷마블은 올해 모바일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명실상부한 모바일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모바일 본부와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또한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등 온라인게임 개발 자회사들도 모바일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모바일 플랫폼 전환에 힘을 쏟았다.

넷마블은 올해 자체 개발작 20여종을 포함해 50종 이상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 온라인게임 운영 노하우, 모바일에서도 효과 만점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초기 카카오 게임이 인기를 끌던 시절, 온라인게임 지지자들의 대부분은 모바일게임의 수명이 짧다는 부정론을 제기하며 시장의 반응을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넷마블, 위메이드, 한게임 등 온라인 업계의 큰 손들이 모바일 사업에 눈독을 들이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을 이끌고 있다. 모바일게임에도 온라인과 동일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사로잡고 있다.

넷마블의 경우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CJ게임즈의 자회사 CJIG가 모바일 운영 대행업체로 전환하며 개발사와 고객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CJIG는 운영관련 고객문의와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고객센터(CS)에 20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또 모바일 전담 운영조직을 신설하고 고객센터 인력 증가를 통해 고객전화의 90%를 응대하고 있다.

◆ 온라인 DNA, 모바일에 이식

넷마블의 온라인게임 운영 경험은 모바일 사업에 여러모로 득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 개발에도 온라인게임이 좋은 소재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등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며 온라인과 모바일 양플랫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넷마블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오픈마켓을 모두 석권한 것은 3차례다. 이중 마구마구2013과 모두의마블 등 온라인 DNA를 가진 2종의 게임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모바일 사업이 잘되고 있지만 넷마블은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끈을 절대 놓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5종의 온라인게임을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도 약 4종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이 향후 모바일과 온라인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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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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