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에 라이엇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온라인게임과 e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금단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PC방 점유율’ 40%를 돌파했고 e스포츠 사상 첫 전좌석 유료화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높아진 인기 탓에 잦은 서버대란이 일어나 ‘롤 점검’ ‘롤 서버’ 등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자주 올랐다. <편집자 주>
◆ PC방 점유율 마의 ‘40%’ 돌파
![[상반기 결산] LOL (1) 넘버1 '웃고 울었다'…새 역사와 성장통](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30703/102921/1.jpg)
지난 해 눈부신 성장을 거둔 롤은 올해 금단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PC방 점유율’ 40%를 넘으며 ‘대세’를 입증했다.
PC방 게임전문조사 업체인 게임트릭스 지난 5월 2일자 게임순위에 따르면 롤은 40.23%로 첫 40%를 돌파했다. 하지만 서버장애를 겪으며 27일에는 21.3%로 감소하기도 했다.
‘롤 챔피언스’ ‘롤 올스타전’ 등 각종 대회가 펼쳐지고 신규챔피언 등장소식에 다시금 활기를 띄기 시작한 롤은 6월 22일에 43.33%를 돌파하는 등 현재 49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시즌3 도입, 계속되는 밸런스 조정

지난 2월 라이엇게임즈는 롤에 시즌3 패치를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이로 인해 랭크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점수를 얻게 되는 제도에서 챌린지-다이아-플래티넘-골드-실버-브론즈로 나눠지는 등급제로 바뀌게된다. 현재 이 시스템은 소위 ‘대리랭크’라고 불리는 실력자가 낮은 등급의 아이디를 플레이해 대신 점수를 올려주는 방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시즌2에서 3으로 이동하는 과도기에 해당하는 프리시즌에서 물리챔피언의 득세가 이어지자 라이엇은 과감하게 관련아이템 ‘칠흑의양날도끼’ 등을 하향시키며 밸런스 조절에 나섰다.
이후 최강이라고 평가받던 챔피언들을 하향하고 최근 정글 몬스터의 첫 등장시간을 1분 55초로 변경하는 등 진영 간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게임 활력소 신규챔피언 꾸준해

게임의 활력소인 신규캐릭터도 상반기에 다섯 챔피언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지옥의간수’ 쓰레쉬와 ‘데마시아의날개’ 퀸, ‘비밀병기’ 자크, ‘얼음마녀’ 리산드라, ‘다르킨의검’ 아트록스.
이 챔피언들은 각종 대회와 이벤트전에서 맹활약하며 자칫 고착화될 수 있었던 게임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군중제어기를 다수 가지고 있고 활용성이 높은 쓰레쉬는 현재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서포터로 불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쓰레쉬와 더불어 상반기에 출시된 챔피언 중 가장 ‘핫’했던 챔피언은 자크를 꼽을 수 있다. 이 챔피언은 체력이 모두 소모되더라도 부활하는 패시브와 단단한 수비력, 강한 전투개시 능력을 바탕으로 정글과 상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장 최근 출시된 114번째 챔피언 아트록스는 부활이 가능한 패시브와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며 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 ‘모두가 뿔났다’ 롤 접속대란

2013년 상반기 롤은 국내 게임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어두운 면도 존재했다. 바로 게임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서버에 계속되는 이상이 발생한 것.
심지어 지난 5월에는 주말 내내 서버가 마비되는 등 유저와 PC방 업주들은 라이엇에 엄청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라이엇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하며 접속대란과 보상에 대해 언급했다. 접속대란의 원인은 ‘네트워크 안정화 및 채팅 서버 증설 작업 이후 코어 네트워크 스위치에 결함이 생기면서 서버와 통신이 두절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를 본 유저들에게 ‘10승 IP 부스트’와 한정판 스킨을 증정했다.
또한 계속되는 서버이상과 관련해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한인협)은 라이엇코리아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기도 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 내 손으로 뽑는 올스타들의 향연… 롤올스타전 개최

e스포츠人의 축제 ‘롤 올스타전’이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유럽, 북미, 중국, 동남아 등 전세계 5개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은 각 지역의 플레이어들의 투표를 통해 직접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여러 대회를 통해 이미 실력이 입증된 화려한 경력의 플레이어들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 대회는 실제 ‘소환사의 협곡’에서 펼치는 5대5 경기 외에도 각 라인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벤트전이 진행돼 많은 화제를 만들어냈다.
한국은 ‘숙적’ 중국 대표팀을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스타전 우승으로 한국은 ‘롤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 한 장을 추가배정 받게 됐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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