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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중심' 철학...‘한국 플레이어 목소리’ 담은 LoL, 2026 시즌 ‘내실’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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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릉 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매 시즌 ‘플레이어 중심(Player-Focused)’ 철학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을 점검하고 재정비해 온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16년간 PC MOBA 장르의 정상을 지켜온 글로벌 장수 게임이다.
 
게임트릭스 기준 387주 연속 PC방 인기 게임 1위, 40%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26 시즌 역시 이러한 기조를 이어간다. ‘소환사의 협곡’ 구조를 비롯해 포탑 시스템, 포지션 퀘스트, 신규 랭크 관련 시스템인 ‘용맹의 방패’ 등 핵심 요소 전반이 재정비되며 보다 더 안정적이고 유기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2026 시즌 1 LoL 변화의 출발점은 ‘한국 플레이어 피드백’

이번 2026 시즌은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라이엇 게임즈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실제 목소리를 직접 수렴했기 때문이다.

11월 26일 진행된 비공개 세션에는 매튜 릉 해리슨(Matthew Leung-Harrison)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해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고, 2026 시즌에 적용될 주요 변경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2026 시즌 1 변경되는 소환사의 협곡
 
라이엇 게임즈가 공개한 2026 시즌 주요 변경점 역시 한국 플레이어 피드백을 반영한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들이 공개한 변경점에 따르면 그동안 제기돼 온 오브젝트 중심 운영 구조의 부담 완화, 랭크 게임 환경 개선 등 ‘내실 다지기’ 중심으로 소환사의 협곡 전반을 손본 것이 특징이다.

‘포지션 퀘스트’는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 안에서 영향력을 펼칠 수 있게 하는 신규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초반 라인별로 고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완료하면 ▲탑(순간이동 스펠, 경험치 부스트, 레벨 상한선 상승효과) ▲정글(강화 강타, 경험치 및 골드 획득량 증가) ▲미드(빠른 귀환 및 3단계 신발) ▲바텀(추가 골드 및 일곱 번째 아이템 활용 가능) ▲서포터(아이템 선택권 및 시야석)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랭크 게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용맹의 방패’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는 자동 포지션을 배정받은 플레이어를 보호하고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신규 시스템으로, 해당 게임에서 ‘C등급’ 이상의 숙련도를 기록하면 ▲승리 시 LP 2배 획득 ▲패배 시 LP 감소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 시즌 도입됐던 ‘아타칸’과 ‘피의 장미’ ‘무력행사’가 삭제되며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체력은 향상된다. 이 외에도 전반적인 게임 피로도 감소를 위해 매칭 대기 시간이 축소되며, 포탑 시스템도 개편한다. 

매튜 릉 해리슨은 비공개 세션에서 “한국에는 열정적인 플레이어들이 많다. 이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며 “LoL이 한국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언제나 ‘집’ 같은 존재로 느껴지고 한국 지역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털리 게임 플레이 디자이너(좌), 닉 프리지아 2026 시즌 1 게임 디자이너(우)
  
이번 시즌 변경 사항에 대해 플레이어와 업계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오랜 탑 라인을 즐겨왔다는 한 플레이어는 “퀘스트 달성 시 레벨 상한선이 사라지는 점 등 탑과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변화가 무척 기대된다”며 “2026 시즌은 역대급으로 큰 변화가 체감되는 패치가 될 듯해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 역시 “오랜 시간 서비스할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는 기존 온라인 게임과 달리, LoL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분명 이색적인 그림”이라며 “한국 플레이어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변화를 설계하는 행보야말로 LoL이 여전히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닉 프리지아(Nick Frijia) 2026 시즌 1 게임 디자이너는 “지난 몇 년간 LoL의 핵심 목표는 오브젝트 중심의 팀 전투였으나 그동안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수용해 내년 시즌부터는 스플릿 푸시나 공성 같은 전략을 더 유효해지도록 조정할 계획”이라며 “이런 취지에서 포탑과 미니언 생성 시간에도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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