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에서 본격적인 파밍의 시작은 원정 콘텐츠의 '정복 난이도'라 할 수 있다.
4인 협동 PvE 던전 콘텐츠인 원정은 '탐험'과 '정복'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다. 이중 탐험은 초행자 및 초보자가 각 던전의 공략을 학습할 수 있는 형태이며, 정복은 높은 수준의 장비 보상,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높은 난이도로 설계돼 있다. 일반적으로 최종 레벨 45를 달성하고 일정 장비 점수에 도달하면 원정의 정복 난이도에 도전해 본격적으로 장비 파밍에 돌입하는 프로세스다.
원정 - 정복에서 최종적으로 도전하게 되는 던전은 '사나운 뿔 암굴'이다. 사나운 뿔 암굴은 여타 원정 던전과는 달리,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협동을 요구하는 곳으로, 크라오 동굴과 드라웁니르의 최종 보스 몬스터 그로기 패턴 및 바크론의 공중섬의 석화 해제 등 기존의 협동 패턴 파훼보다 훨씬 협력 요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아무리 숙련자라고 할 지라도 파티원 간에 호흡이 맞지 않는다면 고생할 수 밖에 없는 곳으로, 그에 따라 전반적인 파티 커트라인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최소 입장 제한 장비 점수는 불의 신전 (정복)과 동일하게 2,200이지만, 실질적으로 2,600에서 3,000 사이 수준으로 파티원을 모집하는 편이다.
사나운 뿔 암굴은 원정 콘텐츠 기준 최상위 유일 등급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는 곳임에 따라, 고난이도 초월 던전 및 8인 레이드 성역 콘텐츠의 도전을 위해 파밍을 거치게 되는 곳이다. 게다가 유일 등급 중 가장 높은 장비 점수를 가진 가더를 획득할 수 있기도 하기에 필히 공략해야 한다.
게임조선에서는 원정 던전의 마지막 관문 '사나운 뿔 암굴 (정복)'의 네임드 몬스터 및 최종 보스 몬스터의 주요 패턴과 파훼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주요 드랍 아이템
- 영웅 등급
고대 정령의 흉갑
고대 정령의 망토
고대 정령의 망토
- 전설 등급
누아쿰 시리즈 방어구
누아쿰 시리즈 가더
누아쿰 시리즈 가더
- 확정 보상 (28회)
누아쿰 시리즈 방어구 中 택1
누아쿰 시리즈 방어구 中 택1
■ 주요 루트
사나운 뿔 암굴의 루트 자체는 일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다만 점프와 활강 등으로 건너가야 하는 구간이 곳곳에 등장하고, 폭탄을 활용해야만 돌파가 가능한 구간이 등장하기에 사전에 루트를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먼저 첫 번째 네임드 몬스터 번견 쿠하푸의 입구는 나무 목책으로 길이 막혀 있는데, 목책 바로 앞에 비치된 폭탄으로 던져서 파괴하면 된다.

이어서 두 번째 네임드 몬스터 강령술사 두안카로 향하는 길목에는 빛나는 라이칸 토템을 파괴해야 하는데, 맵 중앙에 위치한 토템을 작동시키면 3번의 웨이브로 몬스터가 다수 등장한다. 이때 사나운 뿔 라이칸 토템술사는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처리가 어려운데, 토템을 중심으로 좌·우측 계단 위에 있는 폭탄 상자에서 폭탄을 입수해 토템술사에게 던지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토템술사는 폭탄 2번이면 제거할 수 있다.
3웨이브의 몬스터를 모두 처치 후에 최종적으로 토템을 파괴하면 두 번째 네임드 몬스터 강령술사 두안카로 향하는 문을 열 수 있다.

빠른 진행을 원하는 경우, 탱커 및 힐러, 그리고 메인 딜러를 제외한 1명의 파티원이 강령술사 두안카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라이칸의 영면지 키벨리스크를 작동한 후에 즉시 최종 보스 몬스터 사나운 뿔 누아쿰 앞까지 달려가서 울부짖는 왕좌 키벨리스크를 열어두는 작업을 한다.
울부짖는 왕좌 키벨리스크를 등록한 후에 다시 라이칸의 영면지 키벨리스크로 이동, 강령술사 두안카 전투에 참여하면서 던전 공략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트렌드다.
이렇게 플레이하는 까닭은 강령술사 두안카를 처치한 후에 사나운 뿔 누아쿰까지 향하는 루트가 매우 성가시기 때문. 활강과 점프로 낙사 구간을 피해서 이동해야 하기에 파티원 1명이 해당 구간을 건너뛰게 해주는 것이다.


■ 1 네임드 몬스터 번견 쿠하푸
네임드 및 최종 보스 몬스터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억해야할 것은 사나운 뿔 암굴은 보스 몬스터의 평타 공격 조차도 매우 아프다는 점이다. 평타를 모두 피격 당하게 되면 치유성 및 호법성의 부담이 매우 커지게 되므로 보스 몬스터로부터의 평타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먼저 번견 쿠하푸 공략 시 주의해야할 패턴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쿠하푸의 공략을 시작하게 되면, 주기적으로 보라색 구슬이 생성돼 파티원을 추적하며, 이후 원형 범위로 폭발하면서 피해를 준다. 크게 위협적이지 않게 느껴질 수 있으나, 파티 내에 근접 공격 클래스가 많을 경우, 그리고 다른 패턴과 연계로 등장하는 경우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번견 쿠하푸 공략의 핵심은 바로 다수의 구슬 소환 패턴이다. 번견 쿠하푸는 무적 상태가 되면서 맵 전역에 번개 공격을 감행함과 더부어 구슬을 곳곳에 소환한다. 파티원 전체는 해당 구슬을 일정 시간 내에 모두 먹어야 하는데, '천둥 울음'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기 전에 처리하지 못한 구슬은 매우 넓은 범위로 폭발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준다.
특히 구슬을 먹게 되는 순간,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크게 저하되면서 행동에 제약에 걸리고, 구슬을 먹는 패턴 진행 도중에도 번견 쿠하푸는 어글 파티원을 타겟으로 계속 공격을 감행해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천둥 울음'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면 번견 쿠하푸는 맵 중앙으로 이동한 후, 보라색 오라를 띄면서 크게 포효한다. 포효 후에는 번견 쿠하푸로부터 보라색 원형 링이 발생해 외곽으로 퍼져나가는데, 해당 링은 점프를 통해 피할 수 있다.

■ 2 네임드 몬스터 강령술사 두안카
강령술사 두안카는 원거리 공격형 몬스터로, 이동에 대한 부담이 적고 범위 공격에 대한 회피만 잘 한다면 어렵지 않게 공략이 가능하다.
주의해야할 패턴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라이칸 강령술'이다. 강령술사 두안카는 '라이칸 경계병의 영혼' 4마리를 소환해 자신과 줄로 연결하고, 15초의 시간을 가진 게이지를 채운다. 이때 맵의 제단 아래에는 흰색으로 빛나는 구슬이 함께 생성되는데, 딜러를 담당하는 파티원 중 1명이 해당 구슬을 먹은 후에 4마리의 '라이칸 경계병의 영혼'을 처치하면 된다.
15초 내에 '라이칸 경계병의 영혼'을 처리하지 못하면 전멸기가 발동되는 형태이며, 구슬을 입수한 파티원은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가 증가하므로 크게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라이칸 경계병의 영혼'을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원거리 공격형 클래스, 특히 궁성이 해당 구슬을 먹고 몬스터 소환 패턴을 파훼하게 되지만, 근접 딜러가 해당 기믹을 수행해도 큰 무리는 없다.

두 번째로 유의해야할 패턴은 파티원 1명 타겟 지속 피해 공격이다. 강령술사 두안카는 파티원 중 1명을 지목, 지속 피해를 주는 장판을 형성한다. 지목 당한 파티원은 이동 불가 상태가 되며, 지속 피해를 풀기 위해서는 모든 파티원이 범위 내에 진입해 함께 피해를 받아줘야 한다.

강령술사 두안카는 전멸기도 보유하고 있는데, 바로 '영혼 부르미'다. 강령술사 두안카가 맵 중앙으로 이동한 후, 파티원 전체를 자신에게 끌어온다. 그리고 외곽의 푸른 횃불로부터 전격 구슬을 자신을 향해 발사하는데, 해당 전격 구슬에 닿으면 그로기 상태가 된다. 해당 패턴이 등장하면 파티원은 전격 구슬에 닿지 않게 유의하면서 맵 가장 외곽 끝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영혼 부르미'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면 강력한 범위 공격이 발동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주의해야할 패턴이 있다면 바로 파티원 개개인을 중심으로 원형 공격 범위를 형성한 후 폭발하는 것인데, 겹쳐져서 피격당할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해당 패턴이 발동되면 즉시 회피기로 범위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 최종 보스 몬스터 사나운 뿔 누아쿰
- 주요 패턴
· 오른손 휘두르기
사나운 뿔 누아쿰의 평타 공격으로, 이전 불의 신전의 크로메데의 욕망과 마찬가지로, 평타 이후 다른 패턴과 연계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 지속 피해 장판 디버프 부여
파티원에게 붉은 회오리 모양의 표식을 남기며, 일정 시간 후 표식이 부여된 파티원이 있는 위치에 붉은색 지속 피해형 범위 장판이 형성된다. 일반적으로는 이미 지속 피해 장판이 형성된 곳에 중첩해서 깔아주는 것이 정석이다.
지속 피해 장판 디버프는 아래에서 설명할 '분신 합동 공격' 특수 패턴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한다.

· 마구 할퀴기
사나운 뿔 누아쿰의 오른손이 푸르게 빛난 후 전방 약 120도 범위를 지속적으로 타격한다. 근접 공격 패턴 중 가장 경계해야하는데, 해당 패턴에 모두 피격 당할 경우 캐릭터가 사망 직전까지 갈 수 있기 때문.

· 360도 회전 공격
사나운 뿔 누아쿰이 자신을 중심으로 360도 범위 공격을 하는 패턴으로, 여타 패턴과 연계로 등장하는 편이다.

· 구슬 함정 소환
사나운 뿔 누아쿰은 지속적으로 후방 도약을 하는데, 이때 필드에 여러 개의 구슬 함정이 소환된다. 해당 구슬 함정은 아래에서 설명할 '분신 합동 공격' 특수 패턴 시에도 등장한다.

· 끌어당기기
전방 범위의 파티원을 끌어당긴 후,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 기술로, 위에서 소개한 '마구 할퀴기' 패턴과 연계로 등장할 경우 매우 위협적이다. 따라서 그로기가 풀리면 즉시 회피기로 사나운 뿔 누아쿰의 후방으로 이동하면서 후속 패턴에 대비해야 한다.

· 7방향 발사체 날리기
전방 180도 범위로 7개의 발사체를 날리는 공격으로, 근접 공격 클래스는 사나운 뿔 누아쿰의 후방으로, 그리고 원거리 공격 클래스는 발사체 범위 사이로 이동해 쉽게 피할 수 있다.

·2연속 원형 범위 공격
발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피하는 범위가 애매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패턴이다. 근접 공격 클래스는 막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파훼법이며, 원거리 공격 클래스는 최대 거리를 유지하면서 공격하다가 전방으로 대쉬해 안전 범위로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3연속 돌진
일반적으로 '분신 합동 공격' 특수 패턴 이후 연계해 등장하는 기술로, 사나운 뿔 누아쿰이 분신과 함께 특정 파티원을 타겟으로 전방 돌진을 하는 기술이다. 막기가 불가능하기 저스트 회피나 발동 전 피해 범위에서 이탈해야 한다.

- 특수 패턴
· 분신 합동 공격
사나운 뿔 누아쿰의 체력이 약 80%가 남은 시점, 그리고 60% 남은 시점에서 발동되는 기술이다. 사나운 뿔 누아쿰의 본체는 절벽 위로 올라가며, 필드에는 분신을 소환해 파티원 중 1명에게 돌진 공격한다. 돌진 공격 타겟이 된 파티원은 그로기 상태가 되는데, 타겟이 아닌 파티원 중 1명이 분신과 타겟 파티원 사이에 위치해서 돌진을 대신 맞아줘야 한다.
이와 연계로, 1~2초 후 절벽 위의 사나운 뿔 누아쿰이 타겟 파티원에게 도약 공격을 감행해 피해를 준다. 이때, 도약 공격은 2가지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파티원이 함께 맞아야 하는 작은 원형 범위 공격, 그리고 또 하나는 타겟 파티원만 피격 당해야 하는 큰 원형 범위 공격으로 나뉜다.
파티원들은 원형 범위의 크기를 확인하고 함께 피격 당할 지, 혹은 타겟 파티원 혼자만 피격 당하게 둘 지 결정해야 한다. 체력이 80% 남은 시점에서는 해당 분신 합동 공격이 2회 시전되며, 60% 남은 시점에서는 3회 시전된다.

추가로, 분신의 돌진 공격을 차단한 파티원에게는 상처 표식 디버프가 걸리는데, 해당 디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사나운 뿔 누아쿰의 도약 공격이나 분신의 돌진 공격에 피격 당하면 매우 많은 피해를 받게 된다. 따라서 상처 표식 디버프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분신의 돌진 공격을 막아야 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해당 특수 패턴은 지속 장판 생성 디버프가 함께 등장하기에, 지속 장판이 이미 생성된 곳에 중첩으로 까는 것이 중요하다. 또 특수 패턴 이후에는 사나운 뿔 누아쿰의 3회 연속 돌진기가 등장하므로 미리 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

· 거대 구슬 소환
사나운 뿔 누아쿰의 체력이 약 30% 남은 시점이 되면, 사나운 뿔 누아쿰이 맵 중앙으로 거대한 파란 구슬을 던진다. 이후 파티원 중 1명의 머리 위에는 붉은색 눈 모양의 표식이 생기는데, 사나운 뿔 누아쿰은 해당 표식이 있는 파티원에게 즉사하는 발사체를 던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사나운 뿔 누아쿰과 표식이 있는 파티원 사이에 파란 구슬이 위치하게 해야 하며, 즉사하는 발사체가 파란 구슬에 맞게끔 해야 한다.
즉 사나운 뿔 누아쿰 - 파란 구슬 - 표식 파티원 순대로 일직선이 되도록 위치해야 한다.
총 3회 동안 사나운 뿔 누아쿰의 즉사 발사체가 파란 구슬에 맞을 경우, 해당 패턴을 파훼할 수 있는데, 5회 째까지 파훼하지 못하면 전멸기가 발동하게 된다. 당연히 사나운 뿔 누아쿰의 즉사하는 발사체에 피격 당하면 해당 파티원은 사망한다.
추가로 해당 패턴이 발동되는 동안에도 사나운 뿔 누아쿰은 각종 범위 공격을 감행하기에 조심해야 하며, 파란 구슬 주변부는 끌어당김 효과와 지속 피해 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세 번째 즉사하는 발사체를 던지기가 이뤄지기 전, 사나운 뿔 누아쿰은 모든 파티원에게 공포 효과를 걸어 외곽으로 자동 이동하게끔 만든다.
공포 디버프에 대비해서 두 번째 즉사하는 발사체를 던진 후에 미리 이동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 2연속 붉은 구슬 던지기
사나운 뿔 누아쿰의 체력이 약 10% 이하가 됐을 때 발동하는 최후의 패턴으로, 파티원 중 1명에게 주시 표식 및 상처 표식 디버프를 걸고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든다. 바닥에는 일직선의 범위가 표시되는데, 앞서 소개한 분신 합동 공격 패턴과 동일하게 주시 표식이 걸리지 않은 파티원이 중간에 서서 공격을 대신 받아줘야 한다.
단, 해당 공격은 2회 연속으로 발동되는데, 첫 번째 대신 공격을 받아준 파티원에게도 상처 표식 디버프가 걸리므로, 또다른 파티원이 와서 공격을 교대로 받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상처 표식 디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사나운 뿔 누아쿰의 공격을 받게 되는 경우 즉사 수준의 피해를 입게 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