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오는 6월 4일 진행될 1.5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신규 캐릭터 '멀린의 출시를 구체화하는 힌트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그동안 실루엣과 원작에서 간판 기술로 등장했던 ‘퍼펙트 큐브’를 통해 암시만 되던 멀린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앞선 예고 콘텐츠가 멀린의 등장을 간접적으로 추측하게 만드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영상에서는 멀린 본인이 등장해 얼음, 화염, 번개 마법을 차례로 시전하며 신규 업데이트의 핵심 캐릭터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영상에서 확인된 전투 연출은 지스타 체험 빌드 및 사전에 공개된 정보와도 맞물린다. 멀린은 얼음 마법을 사용하는 마도서,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스태프, 번개 마법을 사용하는 완드 빌드를 갖춘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하나의 캐릭터 안에서 서로 다른 속성의 마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차별화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는 원작에서 멀린이 보여준 압도적인 마법 운용 능력과도 잘 어울리는 구성이다.
멀린은 원작 ‘일곱 개의 대죄’에서도 브리타니아 전체를 통틀어 손꼽히는 규격 외의 마법사이자 전략가로 그려진 캐릭터로 금지된 주문에 해당하는 '시간 마법'까지 다룰 수 있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어 단순한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넘어, 향후 스토리 전개 측면에서도 중요한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핵심 설정 ‘별의 서’가 멀린과 어떤 방식으로 엮이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다양한 시간과 장소가 연결되는 본작의 구조와 시간 마법과 공간 개념에 깊이 얽힌 멀린의 존재는 원작 팬과 게임 이용자 모두에게 흥미로운 크로스오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스킬 구성과 업데이트 콘텐츠의 전체 내용이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닌 만큼, 멀린의 세부 성능과 스토리 내 역할은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넷마블은 오는 6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 버전 업데이트 관련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방송에서 멀린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의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