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기사제공=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명원, 이하 진흥원)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광주 글로벌게임센터 비즈&쇼케이스(BIZ& SHOWCASE)’를 오는 3월 2일과 3일 양일간 전북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비즈니스 쇼케이스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와 연계한 행사로, 지투페스타에 참가하는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판로 확보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대만 게임 퍼블리셔, 국내 바이어·마케터·벤처캐피탈(VC) 등 다방면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을 확정지었다. 특히 중국 VR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DPVR이 일찌감치 참석 의사를 밝혀 광주·전남 게임기업의 중화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행사에는 전남 게임기업 9곳·광주 게임기업 11곳이 참여하며, 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업은 미래야놀자, 브로드웨이EGI, 이키나게임즈, 티어나인 , 유오케이, 핑고소프트, 캡틴스, 밸류웍스커뮤니케이션즈, 폴투윈코리아 등 9곳이다. 이들은 총 13종의 VR 어트랙션 및 VR 게임, 아케이드 콘텐츠, 게임 QA 및 현지화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원은 참가 기업이 상담을 통해 거래성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이틀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먼저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어 국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참가사의 주력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상담회에 이어 참가자 간에 보다 자유로운 정보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창업 초기 전문 벤처캐피탈인 인라이트벤처스의 김용민 대표이사가 ‘VR 산업 전망과 투자 유치 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관의 제작지원을 받은 지역 게임사의 콘텐츠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지역 게임 산업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번 비즈 쇼케이스와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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