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게임업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최고의 국내 게임을 가리는 대한민국게임대상 개최가 약 한달의 기간이 남았다. 후보접수마감을 하루 앞둔 가운데, 어떤 게임이 본상 후보에 오를지 게임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11월 14일 개최되는 2018대한민국게임대상은 2017년 10월 21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국내에서 제작되어 출시된 게임을 대상으로 15개 부문 22개의 분야의 시상식이 진행되며, 대통령상인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가 대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대상 외에도 인기게임상을 비롯한 6관왕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2018대한민국게임대상 후보에 오를 수 있는 대표작들을 알아보고 대상 수상 가능성의 이유를 찾아봤다.
◆ 지금도 흥행가도 달리는 ‘검은사막모바일’

'검은사막모바일' 대표 이미지 = 게임조선 DB
지난 2월 출시된 ‘검은사막모바일’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된 MMORPG로 모바일플랫폼에서도 높은 품질의 그래픽품질을 보여주며 출시 전부터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게임이다.
출시 8개월차에 접어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대만에 출시돼 글로벌 공략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검은사막모바일’은 그래픽과 흥행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콘텐츠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출시 이후에도 4종의 신규 클래스를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월드보스 및 메디아의 신규 지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 하늘로 무대를 확장 ‘이카루스M’

'이카루스M' 대표 이미지 = 게임조선 DB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카루스M’은 공중 전투 및 펠로우와 같은 공중 콘텐츠가 특징인 MMORPG이다. 지난 7월 출시 이후에도 최고 레벨 확장을 비롯한 ‘붉은 달의 습격’, ‘파괴자의 습격’과 같은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출시 이전부터 모든 아이템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있는 운영 정책을 비롯해 각종 사항을 상세히 공지하는 소통을 진행하면서 게임 운영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이카루스M’은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길드 던전, 10대 10 길드 대전과 같은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 하반기 다크호스로 떠오른 ‘에픽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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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대표 이미지 = 게임조선 DB
지난 8월 출시돼 국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인 RPG ‘에픽세븐’은 자체 개발 엔진을 활용해 저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쾌적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및 스킬 이펙트를 게임에 구현해 게임의 연출력을 높였으며, 각종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여러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에도 신규 캐릭터 및 서브 스토리를 추가하면서 지속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에픽세븐’은 중국을 제외한 140여개국에 2018년 4분기 동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