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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휴대폰을 비롯한 게임기, 노트북과 같은 IT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5월5일 어린이 날에 받고 싶은 선물로 선정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윤여을, SCEK)와 NHN(대표 최휘영)이 쥬니어네이버(jr.naver.com)를 통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 초등학생 1만9879명 중 5천882명(29.59%)이 어린이 날 선물로 받고 싶은 선물로 휴대폰을 점 찍었으며 3천140명(15.80%)은 노트북, 3천82명(15.50%)이 휴대형 게임기를 지목했다.
설문에 응한 전체 남자 초등학생(6천916명) 중 1천879명(27.17%)이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를 받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로 꼽았으며 1천588명(22.96%)이 노트북, 1천512명(21.86%)은 휴대폰을 선택했다.
반면, 여자 초등학생(1만2963명)의 경우, 4천370명(33.71%)이 휴대폰을 받고 싶다고 답했으며 2천80명(16.05%)이 휴대형 게임기, 1천869명(14.42%)과 1천602명(12.36%)이 각각 책과 놀이공원 및 외식하기를 원했다.
NHN과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한 SCEK의 강희원. 마케팅 본부차장은 "설문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첨단 IT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앞으로 플레이스테이션(PS)2와 PS포터블(PSP) 마케팅 활동시 이번 자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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