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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좌부터 이제동, 이영호 |
[정책/자료] 이제동과 이영호가 모두 32강에 진출하면서 곰TV 클래식 우승을 향한 리쌍의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그래텍(대표 배인식)이 주최하고 TG삼보(대표 김영민)와 인텔 코리아(대표 이희성)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64강전 2라운드 3주차 경기가 26일 오후 6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화승 이제동이 CJ 진영화를 상대로 지난 프로리그의 설욕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이제동은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폭군다운 공격력으로 순식간에 2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상대의 빈틈을 정확히 파고드는 완벽한 운영으로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하며 곰TV 클래식 시즌 3 32강에 진출하였다.
KTF 이영호는 위메이드 박세정을 상대로 테란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영호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2대 0 완승으로 최강 테란임을 입증하였다. 이로서 32강에서 팬들이 바라던 이영호와 공군 박정석의 대진이 이루어졌다. 리쌍 라이벌이 나란히 32강에 진출하며 리쌍록 성사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재 위메이드 이윤열은 화승의 신인 저그 김정훈에게 32강 문턱에서 덜미를 잡혔다. 김정훈은 신인답지 않은 유연한 컨트롤로 첫 세트를 따내고 이윤열의 반격에 주춤하였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하며 결국 32강에 진출했다.
이 밖에도 KTF 김대엽은 대 프로토스전에 능한 화승 구성훈을 2대 1로 꺾으며 32강전에 진출했다.
오는 5월 3일에서 곰TV 클래식 시즌 3 64강전 2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이 날 경기에서는 CJ 마재윤, KTF 박찬수, 웅진 김준영 등 걸출한 저그 플레이어가 대거 출전한다.
방송 경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곰TV로 생중계되며, 리그 정보와 VOD는 곰TV 클래식 홈페이지(www.gomtvstar.com)를 통해 볼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그래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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